김광섭의 <성북동비둘기>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0.12.15
- 최종 저작일
- 2010.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김광섭의 <성북동비둘기> 연구 리포트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받아가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점수받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Ⅰ. 학교 현장에서의 『성북동 비둘기』 지도 내용 요약
Ⅱ. 『성북동 비둘기』를 바라보는 관점들
【관점1】 자연 파괴와 현실 비판
【관점2】 관념적 특질 발견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학교 현장에서의 『성북동 비둘기』 지도 내용 요약
怡山 김광섭의 시의식 변화 양상은 3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초기는 식민지 시대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시적 자아는 현실과의 단절을 통한 순수한 내면세계에 집착하는 등 폐쇄적이고 정적인 양상이었다면 중기는 ‘풀림’과 ‘열림’의 이미지가 중심적으로 자리잡는 개방적이고 동적인 모습으로 바뀐다. 하지만 생경한 추상어와 관념어의 남발을 보이고 있어 시적인 공감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후기는 1967년 뇌출혈로 쓰러져 죽음이라는 생의 극점을 경험한 후에 작품세계가 변모하여 그 동안의 김광섭 시의 주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초반의 지적이고 관념적인 세계에서 벗어나 현실 생활에 관심을 드러내는 경향이 짙어졌다. 다시 말해 현대사회의 이면을 근시안적으로 직시한 서술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이전 작품 속의 짙은 관념과는 그 양상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성북동 비둘기”는 바로 이 시기에 쓰여진 대표작으로 60년대부터 시작된 근대화, 산업화에 따른 자연파괴와 인간성 상실의 현실을 삶의 터전을 빼앗긴 비둘기의 모습을 통해 비판하고 있다.
제 1 연 : 성북동 산기슭에 사는 비둘기는 사람들이 산기슭까지 밀려 올라와서 집을 짓게 되자, 옛날의 그윽하던 보금자리를 잃고, 돌 깨는 소리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그래도 비둘기는 여전히 아침이 오면 성북동 주민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듯 새파란 하늘을 한 바퀴 돈다.
제 2 연 : 그러나 속세가 된 성북동 골짜기에는 편히 앉아 쉴 곳도 없어, 채석장의 포성에 쫓겨 인가 지붕에 피난하듯 앉아서 구공탄 굴뚝 연기를 맡으며 옛날을 그리워하다가 자리를 바꾸지만, 달리 날아갈 곳도 없이 채석장에 가서 금방 따내어 아직도 온기가 남은 돌에다 입을 닦는다. 즉 1연에서 말한 상황의 부연으로 비둘기가 처한 부정적 상황 및 비둘기의 행동을 묘사한다.
참고 자료
최성남 『김광섭 시의식 변모과정 연구』숭실대학교 석사, 1998
양왕용 , 현대시 교육론, 삼지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