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자연사 박물관
- 최초 등록일
- 2010.12.02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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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갔다와서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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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질 수 있을 까 하는 안타까움도 들었다.
다음으로 2층으로 올라가 육상생명관2를 둘러보았다. 곤충과 식물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곤충을 싫어해서 그냥 대충대충 보고 지나갔다. 하지만 그 중에 나비는 내 시선을 오래 빼앗고도 부족함이 없었다. 형형색색의 날개를 가진 나비들은 내 마음 속에 무지개를 만들어내듯 감탄을 자아냈다. 너무나 예쁜 나비들이었다. 특히 파란색의 형광 나비는 너무너무 예뻤다. 이렇게 예쁜 나비가 하늘도 날 수 있다니 부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많은 나비들이 한창 자연 속에서 지내대가 채집자에게 잡혀서 이 박물관 안에 갇혀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것들이 좀 안타깝긴 했다. 자연 속에서 팔랑 거리며 나는 모습이 이 안에 있는 것보다 훨씬 아름다울 텐데... 다음으로 많은 식물들이 있었지만 그 앞에서 역시 오래 시선을 머물지 않고 바로 다음 관으로 넘어갔다.
다음관은 수중생명관이었다. 많은 수중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쭉 보다가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된 것은 고래의 옛 모습이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고래에게 팔 다리가 있었다니... 육상에서 살다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면서 팔 다리가 지금의 지느러미와 꼬리로 바뀌었다는데 이건 무슨 인어공주도 아니고 조금은 웃기기도 했다. 그 옆에는 상어가 있었는데 역시 바다의 제왕답게 아주 놀라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상어는 청각과 후각이 매우 발달해서 물고기의 움직임을 14km밖에서도 감지를 하며 사람의 핏방울을 백만분의 1로 매우 희석시켜도 수 백 미터 밖에서도 따라 올 수 있다고 한다. 또 상어의 이빨은 겹겹이 포개어져 있는 구조이고 주둥이 안쪽을 향한 방향성을 가져 마치 갈퀴처럼 걸려든 먹이를 놓치는 법이 없다고 한다. 괜히 스릴러 영화의 주연을 맡은 게 아니었다. 그 만큼 상어는 치명적이고 위험한 동물인 것 같다. 심지어 만화 같은 데에서 나오더라도 항상 나쁜 역할,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는 것으로 나오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생태관으로 들어갔다. 우리나라 서남해안 권역의 자연 생태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갯벌에 관한 것이었다. 최근에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도 갯벌에 관해서 말씀해 주신 적이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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