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인쇄도서에대해
- 최초 등록일
- 2010.11.1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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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목판인쇄도서,직지등에 대한 고문헌 리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목판본은 저작의 내용을 나무판에 새겨 찍어낸 책이다.
신라시대에 간행된 목판본 중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는 것은 1966년 10월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나온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이 경권(經卷)이 발견된 초기에는 고증에 있어서 엇갈린 견해가 제기되었으나, 학계에서는 그 간행시기를 751년 무렵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을 770년 무렵의 간행인 일본의 ≪백만탑다라니 百萬塔陀羅尼≫로 여겨왔다. 이 ≪백만탑다라니≫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서 4종의 다라니만을 발췌, 길고 짧게 하여 도합 8종으로 찍어낸 낱장의 인쇄물로서 초기단계의 불인․탑인의 날인방법과 같이 판목조각에 글자를 새겨 종이를 아래에 놓고 그 판으로 위에서 눌러 찍은 것이다. 글자새김과 글자체도 실물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자못 치졸한 편이다. 이에 대하여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비록 소형 목판본이기는 하나 판목에 본문과 다라니의 경문을 완전하게 새겨서 평면으로 놓고 글자면에 먹물을 칠한 다음, 종이를 놓고 그 위를 문질러 찍어 목판인쇄술의 성격을 완전하게 갖춘 초기의 것에 해당한다.그 장정은 도서의 초기 형태인 권자본이며, 판각술이 정교하여 글자체의 힘찬 필력을 제법 살려 주고 있다. 또한 먹색이 자못 진하고 묵광이 창연하다. 따라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서는 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인쇄술의 성격과 특징을 갖춘 가장 초기의 목판권자본이 되며, 고졸(古拙:기교가 없고 서툴러 보이나 고아한 멋이 있음)한 가운데서 보여주는 정교도는 당시 우리 겨레의 고도로 발달하였던 인쇄문화 수준을 여실히 입증해 주고 있다. 이 시대의 목판인쇄 발달 정도는 상당히 발전하여 시문과 일반 학문서적까지 판각할 정도로말기 당나라 말기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다 할 수 있겠다. 신라 말기의 목판 인쇄술이 고려로 접어들자 사찰에 의해 계승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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