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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을 읽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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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0.11.09
최종 저작일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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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길동전에 관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충격적인 대전란의 시기와 허균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전쟁과 붕당의 횡포로 걷잡을 수 없이 누적되었던 사회의 모순과 갈등은 점차 유교적 윤리와 이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중세적 질서가 서서히 동요되기 시작한 시기는 바로 이때부터다. 이렇게 모순적인 시대에 허균은 체제 속 일원과 철저한 비판가라는 양립할 수 없는 두 역할을 행한다.
허균은 <문설(文說)>에서 그의 문학관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기본적으로 당대 사대부들이 도(道)라고 말했던 것은 선진시대로부터 내려온 것만을 뜻한다. 그러나 허균은 어느 시대의 누구나 자기대로 옳다고 생각하여 정립한 사상은 모두 도라고 보았다. 허균의 이 주장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상하(上下)가 통한다는 말이다.

옛날에 글이란 것은 상하의 마음(上下之情)을 통하게 하고 그 도를 실어서 전하게 하였기 때문에 명백하고 바르고 컸으며, 간곡히 타이르고 말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리키는 뜻을 환히 알 게 하였습니다. 『누추한 내 방』, 김풍기, 태학사, 2001, 150쪽.


여기서 말하는 상하는 중세 신분적 상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허균의 <호민론>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지어서 생각할 수 있는 또 다른 허균의 문학관은 바로 일상어의 중요성이다.

그 분들의 문장 역시 일상어와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제가 보건대, 간결한 듯, 웅훈한 듯, 깊 은 듯, 분방한 듯, 기굴한 듯하지만, 대체로 당대의 일상어를 변주시켜 우아하고 참된 것으로 만 들었으니, 이른바 쇠를 담금질해서 황금을 만드는 격이었습니다. 위의 책, 151쪽.

참고 자료

『고소설연구2』, 국어국문학회엮음, 태학사, 1998.
『고전소설신론』, 김일열, 새문사, 1991.
『누추한 내 방』, 허균지음․김풍기옮김, 태학사, 2001.
『홍길동전』, 허균지음․구인환엮음, 신원문화사, 2003.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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