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6.01.09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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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대를 잘못 잡아 태어난 불우한 천재, 허균의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이 「홍길동전」이다.
이 홍길동전을 말하자면 ‘호부호형’.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다는 홍길동의 모습이 가장먼저 떠오르던 소설이었다. 시비의 아들로 태어나 서자의 신분으로 벼슬에 나아가지도 못하고 종들에게조차 무시 받는 존재인 길동은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둔갑술과 같은 도술에도 뛰어나며 비범한 기색을 보이는 그였지만 적서차별제도 앞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도망뿐이 아니었을까. 시대가 그를 그렇게 만들진 않았을까. 그냥 살아갔을 수도 있지만 그렇기엔 길동은 너무 총명하고 뛰어났다. 그렇기에 집에서 나와 ‘활빈당’을 조직해 탐관오리들이 불법으로 서민들로부터 탈취해온 것들로 호위호식 하는 것을 보며 분노를 느껴 양반계급을 괴롭히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다. 이런 면에서도 ‘길동’은 서자라는 것에 서민계층에 정을 두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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