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지 자원화-싱가포르
- 최초 등록일
- 2010.11.08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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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세기 들어 인류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라는 메커니즘으로 고도의 산업사회를 건설하였으나 한편으로는 현재의 산업사회를 유지시켜온 에너지 자원의 고갈과 생태환경의 파괴라는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날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에너지 가격 및 수급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에너지원 다양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음식물류 폐기물이나 축산분뇨, 하수 슬러지와 같은 유기성 폐자원으로부터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생물학적 혐기소화공정은 환경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실용적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혐기소화는 유기물질이 혐기성 미생물 군집에 의하여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바이오가스로 전환되는 과정으로, 발열량이 높은 에너지(메탄함량 약 70%)가 가스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별도의 정제과정이 불필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좁고 화석연료의 매장량이 제한된 자원 빈곤국에서는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은 오염물 처리와 에너지 생산의 동시적 효과를 갖는다.
국내에서는 1996년부터 음식물류폐기물의 재활용을 위한 목적으로 분리수거제도를 실시하여 왔다.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은 2005년 기준으로 하루 12,977 톤에 달하고 있으며 이 음식물류폐기물의 81%가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이것은 주로 사료와 퇴비 제조방법에 의해 주로 재활용 되고 있고 최근 공공처리 시설 중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연료화 시설이 설치되어 이용 도입단계에 있다. 이렇게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거나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세척수와 음식물의 일부가 폐수로 발생하게 되고 이것을 음폐수, 음식탈리액 또는 음식폐기물 발생폐수(이하 음폐수)라 한다.
음폐수는 평균적인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약 150,000 mg/L 에 달하는 고농도 폐수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하천․토양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책, 백과사전, 네이버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