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생리학의학상
- 최초 등록일
- 2010.07.19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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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0년 노벨생리학 의학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Arvid Carlsson 은 1950년대 말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을 발견해 `뇌의 신경전달물질과 시냅스(synapse)에 관한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이 연구로 Paul Greengard, Eric Candle 과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도파민이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사실을 칼슨이 밝혀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파민은 단지 노르아드레날린(부신분비호르몬)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체로만 여겨졌다. 그는 뇌의 특정 부분에 노르아드레날린보다 많은 양의 도파민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을 알아냈고 이로부터 도파민이 노르아드레날린의 전물질이 아니라 독자적인 신경전달물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어 도파민이 인간의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화학물질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도파민은 운동능력을 제어하는 신경돌기 덩어리인 뇌의 기저핵 부위에 분포하는 신경전달물질로서, 주로 신경에 가해지는 충격의 전달을 억제하는 신호를 기저핵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이 부족할 경우 운동기능을 조절하지 못하는 파킨슨병에 걸리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의 연구 결과 도파민의 전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 : L-dopa)라는 치료제가 개발되었는데, 이는 파킨슨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로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뇌에서 도파민이 수행하는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밝혀낸 연구 결과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참고 자료
1. Paul Greengard, The Neurobiology of Slow Synaptic Transmission, Science, 2001.
2. Larry R Squire, The History of Neuroscience in Autobiography, Society for Neuroscience, 2006.
3. Arvid Carlsson, Maria L. Carlsson, Adaptive properties and heterogeneity of dopamine D2 receptors - Pharmacological implications, Brain Res Rev,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