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한국여성사
- 최초 등록일
- 2002.05.23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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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점수 이빠이~!
목차
Ⅰ. 신석기 혁명
Ⅱ. 상고시대
Ⅲ. 삼국시대
Ⅳ. 고려시대
Ⅴ. 조선시대
Ⅵ. 일제시대
Ⅶ. 사회변화와 여성의 위상
본문내용
고대사회 한국에 있어서의 남녀관계는 다른 어떤 시대에 비해서도 평등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모계혈통 승계의 중시사상, 남녀의 자유로운 혼속 등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그렇더라도 모계혈통의 승계는 아들이 없는 경우의 예외적인 사례에 한했으며, 따라서 삼국시대 여성의 위치는 역시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테두리에서 규정지어지는 피동적인 위치에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 고려에 와서도 이러한 여성위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본다. 아들과 딸이 유산의 분배에 동등하게 참여한다든지 또는 아들이 없는 경우 모계가 그 가(家)의 혈통을 잇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계 가족제도는 극히 부분적이었으며, 그것이 지배적인 것은 아니었다. 고려시대의 가족제도는 여자에 대해 남자가 우위인 가부장제의 테두리를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예학과 가정의례에 관한 유가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성리학은 충효사상과 부부유별이라는 정치사회의 지배철학으로 일관함으로써 가부장제는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주자학의 바탕위에 유교의 지배 이데올로기를 정치 지배수단으로 채용한 조선에 와서 가부장제는 어떤 의미에서 현실을 초월해 극단적인 수준에서 적용, 강요되었다. 유가의 정치지배 이데올로기 하에서 여성의 위치는 삼국, 고려시대에 비해 열악한 것이었다. 유가사상을 지나치게 형식적인 수준에서 강요함으로써, 여성에게는 삼종지도, 칠거지악 등 전통적인 봉건 유교적 가부장제 하의 인종(刃從)과 복종의 경험만이 있을 뿐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