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일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6.29
- 최종 저작일
- 2010.06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무슨 내용인지, 작가의 의도를 전혀 파악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책을 여러 번 읽고, 여러 가지 자료도 찾아보고 나서야 이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광인일기>는 어느 날 밤 달을 보고 ‘이제까지 30년 이상이나 전혀 제 정신이 아니었다’ 는 것을 깨닫게 되는 광인의 이상심리, 광인은 각성하였으나 유교이념의 강력한 조직에 묶여 있는 정상인들과는 괴리감을 느낌을 통하여 암흑 속에 있는 중국사회 전체를 고발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보면 주인공이 ‘사람 고기를 먹는 행위’를 언급하면서 모두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외치고, 자신 또한 예전엔 사람을 먹었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식인행위’ 라는 것은 전통시대 중국이 가지고 있던 총체적인 봉건주의적 폐습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작품에서는 옛날부터 해왔기 때문에 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먹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 나누어지는데 주인공은 이들에게 “너희들 마음을 돌려라. 진심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머지않아 인간을 먹는 인간은 이 세상에 살 수 없게 된다.” 라고 말을 한다. 이것은 잘못된 폐습을 가지고 살아갈지, 고쳐서 올바르게 살아갈지 에 대하여 중국 민족의 결단을 촉구하는 질문인 것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봉건주의에 찌든 어른들을 계몽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직 사람고기를 먹지 않은 아이들이 있을까? 아이들을 구하라...’ 라고 하면서 소설을 끝을 맺는데 이것은 이 아이들을 악덕과 폐습을 구제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묘사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 희망을 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