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사조의 탄생과 작곡가

소개글

낭만주의 사조의 탄생과 대표적 작곡가인 브람스와 바그너에 대해 비교 분석한 자료

목차

1.낭만주의 탄생의 배경
2.낭만파 시대의 전반적 흐름 및 특징
3.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
4.요하네스 브람스
5.브람스와 바그너

본문내용

1.낭만주의 탄생의 배경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나라마다 표면상 현저하게 다른 형태를 가진 19세기 초의 낭만주의는, 18세기에 그 공통의 근원을 찾지 않으면 그들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음악에 있어 [낭만주의]의 정의가 언제나 문학의 그것에 의존해 왔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우선 문학에 눈을 돌려서 유럽 전체를 조망해 보면 낭만주의의 역사 내지는 전사(前史)는 1770년경에 시작되었음이 확실해진다. 음악사에서는, 빈 고전파 때문에 문학적 연상을 가진 [낭만주의]관이 음악에 적용되는 것이 저해되었던 것 같다.
낭만파 음악에서는, 정감이 음악적인 표현을 추구하는 나머지, 폭발 직전의 상태에 있다고 하는 통념은, 낭만파 시대에는 빈 고전파에 의해서 발전해 온 형식의 배려가 상실되고, 파괴되었다는 생각과 결부해 버리고 마는 경향이 있다. 작품 구성상 낭만적 화성은 악곡형식을 무정형한 방향으로 가게 한 큰 요인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되면 반음계화성이 도를 지나쳤을 때, 고전음악을 통어하고 있던 장조-단조를 축으로 한 악곡구성 이념은 무시되고 위험에 부딪히게 되었다. 고전적인 소나타 형식이란, 우선은 조성적, 화성적 관계 위에 성립되어 있다. 제시부와 조성대비에 바탕을 둔 전개부에서는 전조가 거듭되고 재현부에서는 원조로 [착륙]한다는 형식이 취해지고 있었던 것이다.
에른스트 쿠르트는 그의 저서 [바그너의 <트리스탄>에 있어서의 낭만적 화성 및 위기](1920)에서 19세기 화성 발전의 근간을 추적하여 반음전조의 증가가 마침내는 조성의 붕괴로 이어졌다고 결론 짓고 있는데, 이 관점은 일방적이다. 쿠르트는 선법음계에 회귀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선법 음계는 오페라에 있어서와 표제 적인 기악작품에 있어서는 틀림없이 근대적이며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것이 근대적이라고 하는 것은 장조-단조의 종지정형을 떠날 수 있었기 때문이며, 이해가 간다는 것은 표준 음계적 기저를 가지면서 한편으로는 고대적, 민족적, 이국적인 연상을 가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러한 음악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도 그 구성을 파악함이 없이 그 성격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쿠르트가 강조하듯, 반음계주의가 쇤베르크의 무조주의와 통한 것은 사실이겠지만 선법음계의 응용은 스트라빈스키, 바르토크, 힌데미트 등의 20세기 작곡가의 [확장된 조성]에의 길을 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