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걷어차기
- 최초 등록일
- 2010.06.20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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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다리 걷어차기에 대한 레포트
목차
Ⅰ. 들어가며 - ‘사다리 걷어차기’의 개념
Ⅱ. 선진국들의 자유무역에 대한 진실 호도
Ⅲ. 한국의 사다리 따라잡기 전략
Ⅳ.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부끄럽게도,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표현을 이번 과제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용어만으로도 개념은 대강 짐작 할 수 있었으나, 정확한 이해를 위해 여러 책들을 참고하며 개념과 문제 상황을 이해해갔다.
‘사다리 걷어차기’는 1841년 독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리스트가 처음 경제학적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그는 영국이 세계 최고의 경제적 지위에 도달하기 위해 스스로 타고 올라간 ‘사다리를 걷어차 버렸다’고 비난하며 “정상의 자리에 도달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 올 수 없도록 자신이 타고 올라간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는 것은 아주 흔히 쓰이는 영리한 방책”이라고 꼬집었다. 영국이 자신들은 높은 관세와 광범위한 보조금을 통해서 경제적인 패권을 장악해 놓고서 정작 다른 나라들에게는 자유 무역을 권장하고 있다고 질타한 것이다. 장하준, 나쁜 사마리아인들, 부키, 2007, p.34.
사다리 걷어차기란 먼저 사다리를 이용하여 올라간 사람이 다른 사람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이기주의적인 행태를 비유하는 표현이다. 실제로 나는 지금까지 서구 중심적인 자본주의 체제와 민주주의 이념에 대한 비판 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이번 과제는 그 중 자유무역과 관련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Ⅳ. 나오며
살펴본 바와 같이 성공적 경제 발전을 이룬 거의 모든 선진국들은 경제 성장의 모델인 영국을 따라잡기 위해, 그리고 영국 자신도 주력 산업의 보호를 위해 보호관세 등 여러 정책보조를 사용하였다. 비록 산업 발전을 추구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딱 들어맞는 틀이 보이는 것이 아니고 보호정책이 반드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역사적 패턴을 요행으로 간과할 수는 없는 일이다.
선진국들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보호관세의 중요성에 대한 인정이나 이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그러나 참고자료들을 토대로 하여 보았을 때, 선진국들이 과거 경제발전을 추구할 당시의 정책과 제도들은 현재 개발도상국들에 강요되고 있는 ‘국제 기준’과 비교해 볼 때 훨씬 더 자국 중심적이며,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럼에도 선진국들이 ‘국제 기준’이라는 이름으로 개도국들에게 ‘바람직한’ ‘우수한’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요구하는 신자유주의적 제도들은 명백한 ‘사다리 걷어차기’이다. 이를 통해 선진국들이 현재 후진국들에게 강요하는 정책과 제도가 과거 자신들이 경제 발전 과정에서 채택했던 정책이나 제도와 얼마나 위선적인지를 알 수 있다. 때문에 개도국들이 자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자신들에게 맞는 모델을 찾아 적용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스스로 환경과
참고 자료
장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