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 - 토탈아트를 찾아서
- 최초 등록일
- 2010.03.30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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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구스타프 클림트의 토탈아트를 찾아서를 관람하고
제인 캘리어의 저서를 정독한 후
정성스레 작성한 관람평 및 서평입니다.
레포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전시의 구성
III.베토벤 프리즈
1)작품분석
2)오로지 예술만이 가능한 사랑의 낙원으로의 인도자
IV. 묘한 존재양식의 베토벤프리즈
본문내용
I. 들어가며
이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클림트 전시는 그 홍보의 수식어부터 화려하다. 대한민국-오스트리아 외교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 세계 최대 규모, 황금빛 색채 마술의 유혹, 21C 오스트리아 국보화가 클림트 마지막 외국 전시 등등..의 관용어구 치장되어 각종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으며 벨베데레 오스트리아 국립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클림트의 작품을 외국에서 전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수많은 인파가 몰림에도 불구하고 더욱 열심히 전시에 임해야한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사실 나는 전시 관람 후기를 써야한다는 압박에 전시를 가는 길에 나름대로의 전시 컨셉을 구상하고 있었다. 일단 클림트는 오늘날 대중적인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화가의 한 사람으로서 특히 관능적인 여성의 표현, 장식적인 효과로 유명하다. 언젠가 클림트와 그의 모델이 되어준 여성들에 대한 에세이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의 여성들에 대한 이분법적인 태도나 평생 독신이었던 클림트가 죽었을 때 제기되었던 수많은 사생아들의 양육비 소송 등의 기록에 흥미를 느꼈었기에 전시장에 들어서면 그의 여자관계 그리고 세기말의 팜므파탈, 데카당스 쇠퇴, 몰락 등을 나타내는 프랑스 어로 프랑스를 비롯하여 영국 오스트리아 및 유럽전역에서 나타난 19세기말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2)오로지 예술만이 가능한 사랑의 낙원으로의 인도자
분리파의 공간개념은 회화와 조각, 전체에 부분을 부속시켜 하나의 통합체를 이루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통합체의 성격은 작가 개인의 지배적인 사상이나 심미적인 관계로 구성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개념은 클림트로 하여금 오로지 예술만을 실현하려는 완전한 예술의 공간을 만들 수 있게 해주었다. Gold와 클라리타스한 색채와 유리, 진주, 금과 같은 다양한 재료가 주는 장식적인 베토벤 프리즈의 공간은 라벤나 성당의 벽화에서 오는 비잔틴 모자이크의 색채의 향연이나 고딕 성당의 뾰족한 첨탑과 스테인드글래스가 만들어주는 빛의 효과에 따른 천상의 예루살렘 내지는 표지에 금과 보석이 잔뜩 박혀있는 중세 성서의 표지에서 받았던 천당의 이미지와 흡사한 감흥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구스타프 클림트 - 토탈아트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