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The Second coming)”과 역사의 순환
- 최초 등록일
- 2010.03.12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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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이츠의 시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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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재림”은 1914년 1차 세계대전과 “Easter, 1916”의 소재가 되었던 부활절 봉기(Easter Rising), 1917년 러시아 혁명(Russian Revolution), 1919년 아일랜드 독립전쟁 이후에 쓰여진 작품이다. 이러한 격변을 거대한 상상적 신화체계에 기대어, 하나의 문명적 필연으로 파악하였으며 문명의 대전환을 예고하였던 예이츠는 (William Butler Yeats)는, 자신의 순환적 역사 이론을 기반으로 이러한 세상의 혼란을 포착, 묘사하였고 “사나운 짐승(rough beast)”으로 상징되는, 이전의 기독교 문명과는 다른 미래를 예언하였다.
“재림”은 두 개의 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길이와 형식, 운이 모두 다르고 자유시에 가깝다. 대신 시어의 반복과 “피(blood)”, “어둠(darkness)”, “사나운 짐승” 같은 원형적 이미지 를 통해 주술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1연에서는 “돌고 돌며(Turning and turning)”, “매.. 매부리는 이 (The falcon .. the falconer)”라는 단어가 반복되며 2연에서는 “분명..다가왔다(Surely .. is at hand)”, “분명 재림이 다가왔다(Surely the Second Coming is at hand)”, ”재림!(The Second Coming!”)이라며 동일한 구조와 “재림”이 강조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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