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제이보고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05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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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킨제이보고서를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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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번 킨제이 보고서에 대한 과제를 위해 인터넷 자료와 영화를 참고하였다. 사실 심리 수업을 들으며 처음 접하게 된 킨제이 보고서는 지금껏 성에 관련된 대화도 별로 한 적 없는 나에게는 조그마한 충격이었으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의 성에 대한 무지를 일깨워준 보고서였음에는 틀림없다.
사실 우리, 혹은 여자들은 성에 대한 생각이나 관심을 누군가와 허심탄회 말해볼 기회도 없고, 만약 말하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나를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란 걱정 때문에 입을 닫아버리고 만다. 그래서 항상 고민이나 궁금증들은 머릿속으로만 해오다가 이제야 과제를 통해 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어렸을 적 나와 또래들은 ‘성’이란 단어만 나와도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성교육 수업을 할 때 딴 짓 하느라 바빴고, 선생님들은 그런 우리들에게 성은 아름답고 고결한 것이라며 미화하기에 바빴던 기억이 난다. 우린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는 끄덕였지만 성에 대한 이미지(어른들의 전유물, 말하거나 봐서는 안 되는 것, 부끄러운 것)를 바꿀 수는 없었다.
킨제이 박사는 학교 선생님들과 달리 성은 고결하다고 말하기보다는 성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것이라 말하며, 더 이상 성에 대한 생각을 숨기지 말라고 말한다. 성에 대해 말하기 꺼리는 관습은 사람들에게 성에 대한 무지함을 가져왔고 결국 그 자체가 좁은 지식이 되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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