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의 문제점과 핀란드 벤치마킹
- 최초 등록일
- 2009.12.03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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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문과 화법시간에 5분 스피치로 썼던 대본입니다.
자료를 토대로 제가 직접 쓴거라서 자료 중복 여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연설문은 비교, 대조해서 하는게 듣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좋기 때문에
교수님들 좋아하십니다.
이걸로 발표하고 교수님이 "말을 굉장히 잘하시네요" 라며 칭찬해주셨습니다.
당연히 에이뿔ㅋㅋㅋㅋ
글쓰기나 화법 수업 꼭 하나씩은 괴롭히는데 이거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래의 교육자로서 아마도 여러분들은 일제고사가 무엇인지는 알고 계실겁니다. 간단하게 일제고사란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일제고사란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로 말 그대로 아이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알아보기 위한 시험입니다. 원래 소수의 아이들로 표본조사 하던 것을 전수조사로 바꾼 것이죠. 아시다시피, 일제고사를 보게 되면 학교간, 학생간 등수가 나오게 됩니다. 그 등수가 바로 학교 서열화의 시작이고, 논란의 원인입니다. 과연 정부에서 들고 나온 경쟁이라는 카드만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OECD 국제 학업성취도 비교 평가에서 우리 나라와 1, 2를 다투는 핀란드의 교육정책과 비교해봅시다. 결과는 비슷하지만 핀란드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그야말로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먼저, 핀란드에서는 등수라는 개념자체가 없습니다. 시험은 존재하지만, 핀란드에서 시험이란 학생들이 해당 교과를 얼마나 이해했는가를 파악하고, 자기 반성의 기준으로 삼는 도구일 뿐 목적이 아닙니다. 성적표라는 것도 없고, 시험이 끝나면 개별적으로 담임 선생님이 시험 결과를 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죠. 예를 들어, 수학시험이라면 너는 덧셈은 잘하는데, 나눗셈이 부족하구나. 나눗셈에 대한 공부를 더 하도록 하자. 라는 식으로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중간고사 범위의 수학은 잘하고 기말고사 범위의 수학은 잘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는 기말고사 범위의 수학에 대한 이해의 부족을 지적받는 것이 아니라 기말고사 때 논 아이가 되죠. 그리고 90점을 맞아도 2등이라면 아이는 충분히 칭찬 받지도, 기뻐하거나 자랑스러워 하지도 않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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