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경험했던 외국의 낯선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12.02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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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의 이해에 과제로 제출했던 기행문입니다.
중국에 갔다와서 쓴 것이구요. 사진도 첨부되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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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자가 살면서 경험했던 낯선 문화에 대해서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중국의 수도 북경에 갔던 경험이었다.
필자는 대학교에 오기 전까지 강릉에 살았는데, 그 당시 재학 중이었던 강릉고등학교에서 2학년 때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났었다. 필자의 선배들 까지만 해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곤 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힌다는 취지로 국외로 가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필자에게는 너무도 큰 경험이 된 것 같다.
그 때 필자는 공항이라고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일명‘강릉 촌놈’이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벌써 다른 세상에 온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필자는 낯선 나라 중국에 대한 기대와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긴장한 나머지 화장실을 계속 들락날락 하였다.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하였고 이륙하는 순간의 전율은 정말 아직까지도 잊혀 지지가 않는다.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밖에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잠시 후 배가 고파질 무렵에 기내식이 나왔는데, 예상 외로 너무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중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난기류를 만나 여러 번 비행기가 흔들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 한 기분에 즐거웠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몇 시간이 걸렸는지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오후 4시쯤 도착 했었던 것 같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곳곳에서 중국말들이 들리기 시작했고 중국 사람들은 한국에서 단체로 관광 온 고등학생들을 신기한 듯이 쳐다보았다.
드디어 공항에서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온 순간 내 예상과는 다르게 중국의 하늘에는 안개가 잔뜩 끼어있어서 어둑어둑했고 공기 또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숨이 턱하고 막히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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