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의 이해(찔레꽃 에세이)

소개글

북한사회에 대해 공부하던 중 `찔레꽃`이라는 책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북한사회의 현실과 탈북 이후의 탈북자에 대해 쓴 책으로서
탈북자에 대한 현실과 아픔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

목차

서론
북한사회의 현실(탈북의 주요원인)
탈북 이후의 시련
한국에서 탈북자들이 겪는 문제
해결방안
느낀 점(감상)

본문내용

서론

얼마 전에 돌아가신 나의 할머니는 6.25 전쟁 중에 남한으로 내려오신 탈북자셨다. 할머니께서는 이북에 가족을 남겨둔 채 남한으로 오셔서 살아계실 때 이산가족상봉을 절실하게 희망하셨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나는 할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북한사회나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평소에 읽어왔던 책들 중에는 북한에 관련된 책들이 없었고,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북한과의 적대적인 관계를 입증하듯 중, 고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간간히 배워오던 소설들에서조차 북한사회를 다루고 있는 소설은 없었기 때문에 `찔레꽃`은 매우 색다른 소설이었다. 마치 이야기로만 들어오던 미지의 세계를 접한 느낌이랄까. 이 책을 통하여 북한이라는 베일에 감춰진 세계의 현실과 북조선 삶의 섬세한 부분까지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북한사회의 현실(탈북의 주요원인)

책을 읽으며 제일 먼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북한사회의 현실이었다. 점심시간에 충심이가 나물죽을 싸왔는데 누구나 죽을 싸왔기 때문에 불평이나 부끄러움 따위는 없으며 먹을 것이 없어 집까지 파는 사람이 있는 현실 때문에 먹기 싫은 나물죽이라도 헤프게 다룬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는 내용, 남양에 가는 열차를 타는데 열차 안을 사람들이 꽉 채우고 타도 공간이 모자라 열차의 지붕위에라도 타고 이동을 하며 전기 공급에 따라 열차의 도착시간이 좌우되고 이동 중에도 열차가 몇 번씩이나 서버린다는 내용 등에서 북한사회의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편리한 생활에 익숙한 나에게 턱없이 부족한 열차 공간이나 열차를 운행하기에도 벅찬 전기 공급, 특히 먹을 게 없어서 굶어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이 탈북문제의 주요 원인인 것 같다. 탈북의 원인에 대해 생각하다가 탈북자들에 대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탈북을 하는 이유의 80%가 "굶어 죽기 싫어서"였다. 열차의 공간부족이나 전기 부족과 같은 것을 불평하는 것은 이들에게 사치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