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용언 특징.

소개글

보조용언 특징.

목차

1. 보조용언의 설정의 근거
2. 보조용언의 종류
3. 보조용언 범주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것들

본문내용

국어의 보조용언은 독립적인 서술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연결소와 함께 본용언 뒤에 위치하여 의미의 보조자 역할만을 수행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보조용언은 ‘싶다,’ ‘지다,’ ‘대다’ 등과 같이 본래부터 보조용언으로만 쓰이는 것도 있으나, ‘보다,’ ‘버리다,’ ‘두다,’ ‘주다’ 등과 같이 대부분은 본용언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보조용언으로 기능할려면 1차적으로 [본용언 + 연결어미 + 보조용언]의 구조로 갖추어야 한다.

1. 보조용언의 설정의 근거

1) 구문론적 의존성

보조용언의 구문에서 일반 용언과 구분되는 대표적인 차이점은 독립된 서술어로서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장에서 용언의 주된 기능은 서술어 역할이다. 홀로는 서술어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류의 용언이 있다는 사실은 이들을 일반 용언과 구분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근거이다.
예) 봉진이는 혼자 집으로 와 버렸다. (O)
봉진이는 혼자 집으로 버렸다. (X)

2) 대용형에 의한 비대칭성
보조용언의 특성 가운데 하나는 대용형으로 대치되지 못한다.


예) 봉진이네 집으로 전화를 걸어 볼까?
ㄱ. 나도 그래 볼까? (O)
ㄴ. 나도 전화를 걸어 그래? (X)

보조용언의 대용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보조용언의 문법 요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