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연구

소개글

고전소설 홍길동전의 연구사, 작품론, 작가론, 한계 및 논란등을 자세하게 연구함.

목차

Ⅰ. 서론
- 홍길동전 연구방향의 개관

Ⅱ. 본론
1. 홍길동전 연구사와 연구과제
(1) 작가 시비문제
(2) 이본 현황
(3) 홍길동전의 국문소설 시비
(4) 작품의 성격 구명
(5) 작품 형성 배경 연구
(6) 선행 과제 종합
2. 작가론
(1) 생애
(2) 문학관
(3) 사상
3. 작품론<홍길동전>
⑴ 줄거리
(2) 인물분석
(3) 구조와 주제 분석
(4) 작품 속에 투영된 작가정신

Ⅲ. 결론
- 문학사적 가치와 한계

본문내용

Ⅰ서론- 홍길동전 연구방향의 개관
〈홍길동전(洪吉童傳)〉은 우리의 소설사상 본격적인 소설로서의 획기적인 장을 열어 놓았기 때문에 그동안 학계에선 이 작품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보여 왔고, 그 결과 다채로운 시각에서의 무게 있는 연구 업적들이 계속해서 축적될 수 있었다.〈홍길동전〉에 대한 연구는 이 작품과 관련된 중요 쟁점 사항(작가 시비 문제, 원본 추정 문제, 형성 배경 문제, 작품의 성격 구명 문제 등)들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왔다. <홍길동전〉에 관한 쟁점을 바탕으로 한 이러한 다양한 논의는 이 작품이 우리의 소설사상 차지하는 비중이 심대하다는 사실의 반증인 것이며, 이러한 논의가 작가론, 사상론, 이본론, 배경론, 작품론(혹은 내용론) 등 고전 소설의 거의 전 영역에 걸쳐서 이루어졌고, 또 깊이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는 점에서 고전소설 연구 영역의 확대와 아울러 연구 역량의 심화에 일정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


Ⅱ. 본론
1. 홍길동전 연구사와 연구과제
(1) 작가 시비문제
<홍길동전>의 작자에 대해 최초로 언급한 이는 김태준이다. 김태준은 <조선소설사>에서 “전하는 말에 허균이가 수호전을 백독하고서 <홍길동전>을 지었다고 한다. ‘허균작홍길동전, 이의수호’ (택당잡저) 라는 문구로써 <홍길동전>의 저자가 허균임을 알았다.”라고 하여, 허균을 소설 『홍길동전』의 작자로 단정하였다. 김태준 이래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기록을 지지하며, 그 신빙성의 여부에 대하여 의심을 품지 않았다. 이는 1960년대 초반까지 정설로 이어지다가, 60년대 중반에 이르러 반론이 제기 되기 시작하였다. 허균이 <홍길동전>의 작가라는 기존 정설에 대한 반론들을 살펴보면 김진세는 이식의<택당집>은 이식의 사후 27년 만에 간행되었으므로 신빙성이 의심스럽다고 하여 허균을 <홍길동전>의 작가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작가 시비 문제는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고 하고 있는 유일한 문헌인 이식의 <택당집>의 기록을 그대로 인정해도 좋으냐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허균이 <홍길동전>의 작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여러 각도에서 제시한 김진세의 주장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