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의 거장인 C.S.루리스와 J.R.R톨킨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9.11.07
- 최종 저작일
- 2009.11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소개글
판타지 소설과 문화콘텐츠 과목 듣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만점 받은 자료입니다.
C.S루이스와 J.R.R 톨킨의 상호 관계가 어땠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 우리가 말하는 판타지의 거장을 꼽으라 하면 C. S.루이스와 J. R. R톨킨은 세 손가락안에 꼽힌다. 하지만 우리는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들이 어떻게 친해졌는지, 그들이 어떤 일을 계기로 결별했는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톨킨은 ‘반지의 제왕’의 저자이다. 루이스는 ‘나니아 나라 이야기’의 저자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설 ‘반지의 제왕’, 동화의 계보를 잇는 ‘나니아 연대기’가 쓰여 지기까지의 두 사람의 우정이 흐름을 이어간다. 두 작품은 영화로 만들어져 우리에게 더욱 친근하기도 하다. 루이스는 1898년 11월 29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출생했고 톨킨은 1892년 1월 3일 남아공 블룸폰테인에서 태어났다.
톨킨은 1925년 10월에 옥스퍼드대학의 앵글로색슨어 담당 석좌교수로 임명된다. 비슷한 시기에 옥스퍼드 대학에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1926년 처음 만나서 어학과 문학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영문과를 개혁하자는 톨킨의 제안을 루이스가 지지하면서 친해진다. 결국 둘은 소설가로써 서로의 작품세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친구로서 삶을 이어간다. 후에 타임지가 루이스를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상가로 평가하고 톨킨은 루이스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상적 구심점이 되었다. 이들의 모임 ‘잉클링즈’에는 당시 영국문학에 위대한 흔적을 남겼던 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 중 1945년 겨우 55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한 찰스 윌리엄스는 주요 멤버이면서 루이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40세에 작품 발표를 시작하고 15년 동안 사상가와 저술가로 이름을 떨친 윌리암스로 인해 루이스와 톨킨의 우정이 이상이 생기는 어려움도 겪게 된다. 하지만 윌리암스의 사망 이후로도 가장 열심히 ‘잉클링즈’를 지킨 것은 루이스와 톨킨이다. 회원들은 각자 집필중인 작품들을 낭독하여 비판과 격려를 주고받았다. 이 모임을 통해 두 사람은 지성과 상상력, 신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대화가 많아질수록 두 사람은 서로의 가치와 재능을 인정했다.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었고 이런 ‘황금시간’을 더 즐기기 위해 둘은 자주 만나려 애썼다. 그들의 우정은 민담, 특히 북유럽 신화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돼 문학과 역사, 종교이야기로 광범위하게 발전한다. 두 사람에겐 놀랍도록 비슷한 비전이 있었다. 톨킨은 웅장한 규모의 신화적 이야기를 만드는 일에 큰 꿈을 가지고 있었고 루이스는 신화와 현실간의 접합에 몰두하고 있었던 것. 둘의 우정은 서로에게 더욱 중요해졌다.
참고 자료
참고도서: 루이스와 톨킨 - 콜란 듀리에즈 지음
참고기사: 원작자 루이스와 톨킨은 ‘40년’친구 - 주간 조선 1888호 2006년 1월 16일 홍종 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