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역사속 인물을 주제로 한 리포트 [하세가와 요시미치]

소개글

일본 역사 속 인물을 주제로 한 레포트 입니다.
조선 제 2대 총독 하세가와 요시미치를 인물로 잡아 하세가와 재임 전후시기의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의 실상을 살펴보고(일본인의 시각에서) 대 제국 경영을
꿈꾸었던 일본인의 시각으로 한반도를 조명해 본 레포트 입니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형식으로 신빙성을 더해 주었고, 하세가와 요시미치의 회고록
형식으로 철저히 일본인의 입장에서 식민 시.공간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Ⅱ-A. 하세가와 요시미치를 연구하는 한 역사학자의 이야기.
Ⅱ-B. 하세가와 요시미치의 기록.
Ⅲ. 맺음말

본문내용

1907 . 09. 10 한국주차군 사령관으로써 조선과 처음 조우遭遇했던 날을 회상하며.
이곳 조선 땅에 한국주차군 사령관으로 부임한 지도 어언 3년이 되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한창이던 일러전쟁에서 내가 이끄는 제1군이 파죽지세로 만주로 진군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같은 조슈 번벌 출신이자 동향 선배인 데라우치 대신이 한국주차군 사령관의 적임자로서 나를 지목했고, 그렇게 이곳 조선 땅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때는 바야흐로 정치ㆍ사회적으로 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을 때였고, 나는 초대통감 이토 밑에서 한국 주차군 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된 것이었다. 당시 조선에서의 보직은 나의 정치적 능력을 시험받는 첫무대로서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사령관으로 부임한 첫 날, 이토가 나에게 했던 말을 아직도 기억한다. “한국주차군 사령관은 정치를 하는 자리가 아니네. 정치가 밑에서 일본 육군의 체통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자리란 말이지. 나는 자네의 군인으로서의 강직함, 직선적이고 타협을 모르는 그 성정을 보고 자네를 이 자리에 추천했네. 자네가 와서 참 듬직하다네.” 당시 나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되뇌었었다. ‘그렇다. 나는 정치가가 아니라 군인이다. 이곳 조선 땅에 나는 군인으로써 왔고 군인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일본의 지배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다면 처단할 것이고, 반발하는 민중들을 억누를 것이다. 그것이 나의 역할이자 임무이리라.’

1907. 10. 26 가을연합대운동회를 참관한 후.
오늘 열린 운동회는 원래 조선을 방문한 일본제국의 황태자 전하와 조선의 동궁(순종)께서 함께 참관할 예정이었으나, (일본)황태자께서 일찍 출국하시어 대회에 참관하지 못하셨다. 대신 이토 통감과 조선 주둔군 대장으로서 나에게 참석하라는 급한 전갈을 받고 대운동회에 참석했다. 조선 청년과 학생들의 武와 忠을 고취하기 위한 이 자리에 나와 이토통감이 참석한 것은 스스로도 아이러니이자 패러독스가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언어
참고문헌
한국어
저서
①가다노 쯔기오 저 윤봉석 역, (일본인이 쓴)역사의 앙금, 우석출판사(2003)
②가람기획, 친일문제연구 : 조선총독 10인, 가람기획(1994)
③금병동 저, 최혜주 역, 일본인의 조선관 : 일본인 57인의 시선, 그 빛과 그림자, 논형(2008)
④김삼웅, 일제침략사 65장면, 가람기획(2005)
⑤이이화, 우리 힘으로 나라를 찾겠다, 한길사(2004)
⑥신기수 엮음, 이은주 옮김, 한일 병합사 : 1875-1945 : 사진으로 보는 굴욕과 저항의 근대사, 눈빛출판사(2009)
⑦정재정 역, 식민통치의 허상과 실상 : 조선총독부 고위관리의 육성 증언, 혜안(2002)
⑧조동근, 역사신문편찬위원회 엮음, 역사신문 : 6.일제강점기, 1910년-1945년, 사계절출판사(1995)
⑨천정환, 끝나지 않는 신드롬 : 친일과 반일을 넘어선 식민지 시대 다시 읽기, 푸른 역사(2005)

논문

朴敏泳, 「한말 義兵의 對馬島 被囚 經緯에 대한 연구」, 『한국근현대사연구』 제37집, 한국 근현대사학회(2006)

인터넷자료

http://blog.naver.com/gracias1234?Redirect=Log&logNo=40058269718 조선총독부 연재 中 하세가와 총독 부분.
일본어
1韓國統監府韓國暴6徒處刑に關する件1�,｢1密제1184호｣‘韓國暴Ý徒處刑ニ關スル件’,｢電제557호1-2｣"(1906.7.17)大臣이韓國駐箚軍司令官에게보낸電報案.
琴秉洞 ,「日本人の朝鮮觀 :その光と影」 明石書店(2006)
司法協會,「朝鮮司法大觀」京城 : 司法協會, 昭和11(1936)
萩森茂,「朝鮮の都市」 京城(서울) : 大陸情報社, 昭和6(1931)
영상자료
역사스페셜 090815 방영 ‘고종황제, 그 죽음의 진실’편.



<090815방영된 ‘고종황제, 그 죽음의 진실’ 방영분 중 본문 참고 부분>

▶역사스페셜에 방영된 고종 독살 관련 기록
◎친일파들은 윤덕영, 한상학 두 역적을 시켜 식사당번을 하는 두 궁녀로 하여금 밤참에 독약을 타서 올리도록 하였다. - 고종 직후 발포된 국민대회성명서
◎광화문 앞 전수학교의 담에는‘저들은 파리평화회의를 두려워하여 우리황제를 독살하였다’는 내용의 글이 붙여졌다. - 박은식 <한국독립운동지혈사>
◎이완용으로 하여금 윤덕영, 한상학이 궁녀 두 사람을 핍박하여 식혜에 독약을 타서… - 국민회보 1919.3.2
◎조선총독부에서는 시의 안상호에게 독살할 것을 명령했다는 것입니다. - 이방자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