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향가(鄕歌) <처용가(處容歌)>
- 최초 등록일
- 2002.04.07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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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한문 혼용체예요..
교수님이 그렇게 원하시더군요..
하루 종일 쓰면서도 정말 정성을 기울였답니다.
고전 문학하시는 분들은 한자 삽입을 선호하시는거 알죠??
목차
1. 서론
2. <처용가>에 대한 여러 관점
3. 결론
본문내용
신라가요 <처용가>는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처용랑 망해사>라는 설화속에 기술되어 있다. 이 설화는 <처용설화>라는 제목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안에 삽입되어 있는 <처용가>라는 시가에 더 친숙하기 때문에, 설화 자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취급된 감이 없지 않다. 한 편의 설화를 유기적으로 읽는 태도 또는 성실하고 꼼꼼하게 읽는 태도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개의 연구 논문들은 <처용랑 망해사>설화를 헌강왕(헌강왕)이 바닷가로 출유(출유)하는 첫 부분에서부터 망해사라는 절을 짓게 되었다는 부분까지만 임의대로 끊어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한 이유는 연구자들이 미리 준비된 연구 의도를 설화에 적용하려는 목적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은 설화의 내용 자체를 왜곡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연구자 스스로가 의미 파악의 방식을 협소하게 한정지어버리는 오류를 낳는다는 점에서 검토의 대상이 된다.
이 설화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는 연구자의 방법이나 연구 태도 여하를 막론고 가장 기본적이고 연희량식으로 하는 경우는 방법적 차이가 아니라 다른 영역에 속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연구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종교적 입장의 해석 방법, 민속학적 해석 방법, 그리고 역사학적 입장 등이 취하고 있는 관점에 대해서는 반성적인 재검토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