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독후감 감상문

소개글

2장 정도 되는 엄마를 부탁해 독후감입니다
짧게 작가 소개가 있고 줄거리와 소설구성에 대한 설명과
감상이 있습니다. 나의 감상에 개인적인 부분만 약간 고치시면 될거 같습니다.

목차

작가 신경숙
줄거리
요즘 한국소설의 경향
엄마를 부탁해 소설 구성과 등장인물 해석
3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이유에 대한 고찰
나의 감상

본문내용

작가 신경숙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존재의 내면을 파고드는 섬세한 문체와 삶의 시련과 고통에서 길어낸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줄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식들이 있는 서울로 오셨다가 서울역에서 어머니를 잃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다. 어머니의 실종 후 1주일이 흐르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모인 자식들은 자신들이 어머니를 찾는 노력을 하기엔 어머니에 대해서 너무나도 모르고 있었고 자격이 없다는 것을 하나둘씩 깨닫게 된다. 전단지를 개제한 후, 어머니를 보았다는 제보가 여럿 들어온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모든 이들은 어머니가 낡은 파란 슬리퍼를 신고 발등이 피가 나도록 벗겨져 있었다고 하며, 발견된 장소는 모두 지금까지 자식들이 살았던 곳, 어머니의 과거가 담긴 곳이었다. 글도 읽을 줄 모르며 한 번씩 엄청난 두통을 호소하는 어머니가 그 곳을 찾아갔을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의 행적을 밟으며 가족들은 다시 한 번 어머니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어머니가 없는 곳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후회와 허탈감에 휩싸인다. 어머니는 끝내 돌아오지 않고, 가족구성원들은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다시 일상생활을 되찾는다.

요즘 한국소설의 경향
한창 소설의 주제로 ‘아버지’가 히트를 쳤던 적이 있었다. 바로 IMF 위기가 닥쳤던 1997년 이후이다. 그때는 작아진 아버지의 존재를 다루는 많은 소설들이 출간 되었다. 대표적으로 김정현의 소설 [아버지]가 있다. 그로부터 10년 이상이 흐른 지금, 아버지보다는 ‘엄마’라는 존재가 좀 더 큰 이슈가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의 어머니 상이란 특히나 더 자신을 희생하여 남편과 자식들을 뒷바라지하는 데에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수혜를 누리는 남편과 자식들은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잘 깨닫지 못한다. 그 숨겨진 감정과 느낌을 파고들어 헤집어 주는 소설이 바로 [엄마를 부탁해] 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