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도박사 봅
- 최초 등록일
- 2009.10.22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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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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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박사 봅? 이 영화는 뭐지? 갬블러 영화인가? 마피아 이야기 인가? 그런 의문이 들었다. 프랑스 영화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느와르 물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솔직히 보기 껄끄러운 부분이 있었다. 비디오라서 그런지 화면의 노이즈도 많고 특히 화면이 망가져서 검은색 줄이 올라가는 것은 정말 눈을 아프게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볼 때도 좋은 화면에 좋은 필름으로 봐야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무지한 내가 처음의 느낌은 오션스 일레븐? 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 그래서 집에 와서 나쁜 방법이지만 다운을 받아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할 여지를 남기는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의 아이러니는 주인공인 봅은 도박사이자 은행털이범이다. 일반적으로 저지를 짓을 이야기하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 보면 나쁜 놈이라는 말을 할 것이다. 하지만 도박사 봅 안에서의 봅은 전혀 나쁜 놈으로 표현되어 있지 않다. 흰색 백발은 정돈되게 쓸어 넘긴 머리에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 프렌치코드차림의 말쑥한 모습, 4마력의 비싸 보이는 차와 슬롯머신이 있는 아파트에 사는 봅은 다만 매너 있고 착하고 사랑스러운 예의 바른 남자라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봅이 안느를 만나서 호텔 비를 챙겨주거나 자신의 방에서 잠을 자게 해주거나 폴로가 마르크와 사업을 하려고 하자 진심으로 아끼는 듯이 충고해주는 장면 등 끝없이 나오는 봅의 친절은 영화 속에서 은행털이 범이 아닌 그냥 도박을 좋아하는 할아버지로 만들 정도로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든다. 결국 봅이 진짜로 도빌 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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