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성장 보고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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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과 부모교육 - 아기 성장 보고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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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적응하는 능력을 지니는 아기는 성인과 비슷한 몇몇 감각을 갖는다. 청각과 후각이 바로 그것이다. 태어날 때 생존 본능에 따라 먹을 것을 찾기 위함이다. 아기들은 높은음 즉, 엄마의 목소리에 크게 반응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에게 먹을 것을 주고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후각은 엄마의 모유 냄새와 다른 여성의 모유 냄새를 구분할 정도로 예민하다. 아기가 엄마와 다른 여성의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보통 말하는 “낫설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모유를 확인 할 정도로 예민하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태아는 뱃속에서 7개월이 지나면 청각이 발달하기 시작하며 고통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즉 밖으로 나오기 전부터 신경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과거 연구자들은 갓 태어난 아기는 감각이 없다고 단정 지었지만 지속되는 연구를 통하여 아기가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대부분의 아기 행동은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 그 중 한 가지가 반사적 행동이다. 신생아의 경우 반사적 행동을 20~30개를 가지고 태어나며 이것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행동들이다. 간단한 예로 손을 아기의 뺨에 가져가면 입을 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반사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신비로웠다. 대표적인 반사 행동으로는 모로 반사와 잡기 반사를 들 수 있다. 모로 반사는 소리가 나면 무엇인가를 안으려는 것이다. 생후 2~3개월이 지나면 사라지는 이 행동은 위협으로부터 몸을 피하기 위해 엄마에게 안기려는 행동이라고 한다. 잡기반사는 생후 6~12개월이 지나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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