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서”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08.10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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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입니다.
A+ 받은 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이 뮤지컬은 러시아의 밑바닥,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하층민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일그러져 있는 그들의 삶과 고된 하루는 한 허름한 술집에서부터 비롯된다. 삐거덕거리며 돌아가는 환풍기 소리만 감지되는 타냐의 술집. 타냐의 구슬픈 밑바닥에서로 시작되는 극.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술로 달랜다는 아이러니한 가사와 같은 이들의 삶.
처음 흐르는 노래는 딱 그들의 심경을 알려준다.
더 살아야하는 이유 따윈 찾긴 글렀지.
여길 벗어나려 몸을 비틀수록 더 빠져드는 듯.
내 헛된 희망을 안고 끝내 죽게 될 무덤..
이 노래가, 바로 이곳이 그들의 피할 수 없는 지옥 같은 삶인 것이다. 다음 이 노래와는 상반된 축하 분위기가 이어진다. 그곳에서 놀음꾼 싸친과 죠프, 백작 그리고 창녀 나스쨔가 페페르의 출소를 축하하고 있는 것이다. 백작은 페페르에게 좋은 일만은 가져다 줄거라며 목걸이를 선물한다. 그것이 나중에 어떤 재앙을 가져다 줄지 모른 채. 그들 옆에는 그들과 어울리지 않는 여인 하나가 있었는데 그 이름 바실리사 였다. 한때 페페르의 연인 이었으나 그가 감옥에 간 이후 생활과 백작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 백작에게로 시집을 가버린 여인.
바실리사의 표정을 보아하나, 나스짜와의 말다툼을 보아하나 그들의 결혼 생활도 순탄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런 그들에게 구원의 희망이 강림하시는데 그 희망은 바로 나타샤라는 인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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