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7.28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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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버지니아 울프는 ‘자기만의 방’의 화두에서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신만의 방이 있어야 한다는 논점을 내려놓고 시작한다. 그녀는 이런 논점을 바탕으로 가부장제 사회 속의 여성 작가들을 억압해 온 여러 가지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과 여성 작가들의 심리적 억압과 표현의 부자유를 수면으로 올리며 이야기를 서술해나간다.
제1장은 옥스브리지의 남성들이 누리는 풍족한 교육혜택의 특권을 여성 대학 퍼넘의 생활과 대조하여 부유한 남성과 빈곤한 여성을 이야기한다. 또한,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 필요한 물질적 요소들을 상기시키고, 구체적으로 의견을 제기할 것을 시사한다. 제2장, 대영박물관에 넘쳐나는 남성이 쓴 책과 역사를 통해 본 여성은 가난하고 열등한 인류로 분류되어 남성의 모습을 확대하는 거울 역할로 전락한다. 이를 극복하려면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자 울프는 화자가 메리 비턴이라는 숙모로부터 평생 연간 오백 파운드에 달하는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 상황을 제시한다. 화자가 주체성을 주장하자 “거울에 비친 자신(남성)들의 모습은 오그라들게” 버지니아 울프, 자기방의 방, 손영도 옮김, 고려대학교출판부, 2008, p70
되었고 이는 경제적 자유를 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제3장에서는 여성 문학의 역사를 살펴본다. 또한, 가상의 여성 주디스 셰익스피어를 등장시켜 과거 여성 작가가 얼마나 드물었으며, 재능을 가진 여성이 작가가 되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비참한 소망이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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