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슬라브 신화속 반영된 세계상
- 최초 등록일
- 2009.07.2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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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슬라브 신화 속 반영된 세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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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는 고대인들의 지식체계 또는 고대의 이데올로기, 고대인들의 ‘현실 관조체계’라고 할 수 있다. 세계와 인간 사이를 해석하고 예견할 수 있는 일종의 모델이다. 신화 속에는 사람들의 삶과 죽음, 슬픔과 기쁨, 가치관,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 등 다양한 현상들이 녹아 들어가 있다. 대부분의 신화 속에서 신은 성스러움을 지닌 동시에 인간적인 성격과 특성을 지닌 표상체로 나타나며 자연현상이나 생명체를 의인화되어 표현 된다. 예를 들어 신들은 인간처럼 사랑을 하고 화를 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또한 자연현상에 사람의 이름을 붙여 자연관 인간 사이에 대립과 모순이 아닌 조화와 친화 관계를 설정한다. 때문에 우리는 동슬라브 신화를 살펴봄으로서 그 속에 반영된 고대인들의 생각과 세계관을 알 수 있다.
동슬라브 신화 속에 반영된 세계관을 보면 몇 가지 특징을 발견 할 수 있다.
첫째, 일반적으로 신화 속에서 모든 사물이 서로 제각기 다른 신성이 있다고 보는 ‘다원주의’의 관점이라면, 동슬라브-러시아 신화의 신들은 초월적인 절대의 힘이 다수가 아닌 하나라 믿고 그 속에서 다양한 신성이 분파 된다고 믿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보면 신들 중 최고의 지배자 제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태양의 신 아폴론. 전쟁의 신 아레스 등 그들의 역할이 각각 나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동슬라브-신화와 전설을 모아놓은 『벨레스의 책』에 “신은 하나이며, 다수이다. 어느 누구도 그 복수성을 갈라놓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많은 신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참고 자료
천년의 울림 이덕형 지음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p.17~65
다쥐보그의 손자들 이덕형 지음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p.47~151, p.274~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