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탄생 요약 발제문

소개글

아동의 탄생을 전체적으로 압축한 요약본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부. 아동기에 대한 의식
2부. 학교생활
3부 가족

본문내용

품위와 예절에 어긋나는 말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세심하게 주의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숙함(decorum)’으로 이때부터 아동기에 대한 진적한 존중이 시작되었다 볼 수 있다. 이처럼 처음에는 제로송과 같은 몇몇 도덕론자들에게만 찾아볼 수 있었던 변화가 도덕서, 교육서 나아가 종교적 도상과 예배의례로 까지 확대된 관습의 변화는 아동은 ‘천진난만(innocence)’하다는 개념이 널리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천진난만함을 통해 아이가 어른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의 원천이 되면서, 아이들을 ‘귀여워하기(Mignotage)’시작했다. 이것은 새로운 의식으로, 아동기에 대한 ‘근대적 의식’에 한층 가까운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귀여워하기’는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귀여워해주는 것과 같은 성격으로, 아이들의 재롱은 어머니나 유모의 넓은 감성 세계의 일부분일 뿐이지(p.230),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보살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17세기 도덕론자와 교육자들 사이에선, 귀여워하기를 부정하는 새로운 의식이 나타났는데, 이것은 귀여워하기를 자제하고 아이들을 영예롭고, 정직하며 분별력 있는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형태로 등장했다. 포르-루아얄의 생시랑은 아동의 도덕적 취약성을 강조하면서 도덕적 취약성이 영적 순수함을 반영하는 천진난만함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교육이 제1의 당면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의식에서 17세기 말에는 아동만을 위한 교육서가 등장했는데, 1666년 바레의 저서 『기독교 아동 교육에 관하여』는 아이들의 교육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콜레주, 소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증가하고 학교생활이 점점 엄격한 원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간 것은 이러한 교의를 예수회 수도사들이 수용하여,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동을 애완동물처럼 여기는 것에 더 나아가, 아동을 순수하고 나약한 신의 피조물로 인식하고, 오염된 어른들로부터 격리하여 보호하고 교육해야 할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