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24
- 최종 저작일
- 2008.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음악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봉산 CULTURAL CENTER 소공연장에서 10월 한 달 동안 금요일 마다 열리는 김영욱의 <금요 우리소리>를 보러 갔다. 10월 10일은 이수준의 ‘대금과 피아노’라는 타이틀의 연주회였다. 소공연장의 내부는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지만 금방 공연장 분위기에 익숙해져 편안해졌다.
대금과 피아노는 서로 대조되는 그런 악기인데 어떤 조화를 이루어 낼지 궁금했다. 피아노는 서양 음악의 대표적인 악기로써 어떻게 보면 규격화 되어있는 음을 내는 악기이지만 반대로 대금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악기로 규격화 되어있는 음이 아니라 섬세한 자연의 소리를 내는 악기라서 서로 대조적인데 잘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첫 곡을 듣고 나서는 의외로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금새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첫 번째 곡은 ‘깊어가는 가을산’ 이라는 잔잔하면서도 격정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었는데 곡 중간에 대금만 연주하는 부분은 가을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어 인상적이었다. 역시 대금의 자연적이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느낌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 곡은 ‘ 깊은 감정을 가지고’ 라는 곡이었는데 제목에 걸맞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슬프고도 잔잔 한 듯 하면서도 격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곡 도중에 분위기는 급격히 바뀌어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되어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