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Le Petit Prince).
- 최초 등록일
- 2002.02.04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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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이제 너무 커서 '순수하다'는 말을 잊고 지내왔다. 앨범속에서 묻어 나오는 어릴 적 순수함이 이제는 낯설게까지 느껴진다. 사회가 급격히 발달하고 황금만능주의적인 경향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이 내가 느낄 때에도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런 어린 아이들에게 맑은 이야기들로 가득 메꾸어진 '어린 왕자'를 얘기해 주는 것은 어떨까? 같이 어린 왕자의 세계로 들어가 메마른 마음에 가시가 4개 뿐인 붉은 장미 한 송이를 피워도 좋을 듯 싶다.
장미 이야기를 하니, 밤하늘 어딘가에 숨쉬고 있을 어린 왕자가 그리워진다.
3개의 조그만 화산이 있는 별에도 가보고 싶다. 비록 초라한 혹성이지만 어린 왕자가 데리고 간 귀여운 양과 새침한 장미, 그리고 너무나도 순수한 어린 왕자가 있는 한 결코 초라해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양...... . 처음에 왕자가 말도 안되는 엉터리 이야기를 내뱉었을때 나는 '이게 무슨 순수한 이야기야! 거짓말쟁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해본다. 아마 그 상자
는 순수함을 조건으로 무엇이든 보여주는 상자일 거라는 생각말이다.
어린 왕자는 특별히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린 왕자는 어쩌면 이 글을 지은 '생텍쥐베리'일지도 모르고, 내가 순수한을 되찾게 된다면 바로 나 자신이 어린 왕자가 될 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모두가 자기 스스로 욕심을 버리고 깨끗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 태도 자체가 어린 왕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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