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이해 한국 음악의 전통기보법
- 최초 등록일
- 2009.06.09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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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음악의 전통 기보법
목차
전통음악의 기보법
1. 기본음높이를 기보하는 방식
2. 싯가(음길이)를 기보하는 방식
1) 음높이 읽기
2) 음길이 읽기
3. 악기주법을 활용한 기보방식
본문내용
전통음악의 기보법
오늘날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서양음악의 오선기보방식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 이전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었던 전통기보방식에 어떠한 것들이 있고 사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겠다.
여러 기보 방식들이 있는데 이들의 성격을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기본음높이를 기보하는 방식
* 율자보(律子譜): 율자보는 율보(律譜)라고도 하는데, 12율명의 첫 자만을 떼어서 음의 높낮이를 표시한 기보법이다. 한 옥타브를 12개의 음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음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다. 음 길이가 일정한 음악을 기보하는데 편리한 악보로서 주로 아악 계통의 음악을 기보할 때 사용하였다. 그러나 12율명의 첫 글자 이외에는 다른 표시가 없어 가락과 한배(음의 길이)를 분명히 나타낼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현재에도 문묘제례악과 같이 각 음의 길이가 일정한 제례 음악을 기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정확한 싯가(길이)를 표시할 수 있는 정간보 안에 율자보를 기보하는 방법이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기보법이다. 현재 남아 있는 고악보 중에는 율자보 형식을 빌어 표기한 고악보들이 몇 가지 남아 있으며 다음과 같이 여러 기보 방법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기보법 형태를 이루고 있다.
* 궁상자보(宮商子譜): 7성 음계(궁(宮), 상(商), 각(角), 변치, 치, 우, 변궁)를 사용하여 음의 높낮이를 표시한 기보법이다. 7성 음계에 대해 <악학궤범>권 1에서는 아악은 7음으로 구성되고, 속악은 이러한 7음 중 변치와 변궁을 생략한 5음으로 구성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궁상자보로 악보를 기보하기 위해서는 항상 궁(宮)의 음 높이를 율명으로 정확하게 제시하여야만 나머지 음들이 결정된다. 따라서 궁상자보로 표기된 악보를 보면 항상 `황종궁` `대려궁`과 같이 궁 표시가 되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