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협상과 오이디푸스
- 최초 등록일
- 2009.06.0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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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이디푸스와 쇠고기 협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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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이디푸스는 테베의 왕 라이오스와 왕비 이오카스테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 라이오스는 이 아들이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범한다.”는 신탁(神託)을 받았었기 때문에, 그가 태어나자 복사뼈에 쇠못을 박아서 키타이론의 산중에 내다 버렸다. 아이는 이웃나라 코린토스의 목동이 주워다 길러 코린토스의 왕자로 자란다. 청년이 된 왕자는 자기의 뿌리를 알고자 델포이에서 신탁을 받았는데, 그것이 앞의 내용과 같은 것이었다. 그는 이를 피하려고 방랑하다가 테베에 이르는 좁은 길에서 한 노인을 만나 사소한 시비 끝에 그를 죽이고 말았다. 그 노인이 곧 자기의 부친인 것을 모르고 죽인 것이다.
당시 테베에는 스핑크스라는 괴물이 나타나 수수께끼를 내어 풀지 못하는 사람을 잡아먹고 있었다. 여왕은 이 괴물을 죽이는 자에게 왕위는 물론, 자기 자신까지도 바치겠다고 약속한다. 그 때 오이디푸스가 수수께끼를 풀어 스핑크스를 죽인 후 왕위에 올랐고, 모친인 줄도 모르고 왕비를 아내로 삼았다. 둘 사이에는 네 자녀가 태어났는데, 왕가의 불륜이 사단이 되어 테베에 나쁜 병이 나돈다. 오이디푸스는 그 원인이 자기 자신임을 알자 두 눈을 뽑아내고 방랑의 길을 떠나 코로노스의 성림에서 죽었다. 여왕도 자살하고 나머지 자녀들도 왕위를 둘러싼 골육상쟁으로 모두 죽고 말았다.
여기까지가 오이디푸스 신화의 내용인데 한-미 간 쇠고기협상의 전개를 보면 한국의 운명은 오이디푸스의 운명과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오이디푸스가 “아비를 죽이고 어미를 범한다.”는 신탁을 받고 피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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