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문박물관 견학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9.05.1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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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박물관 프레시움을 견학하고 쓴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신문 박물관 견학
2. 인쇄실 견학
3. 끝으로
본문내용
1.신문박물관견학
신문박물관?
사실 신문박물관을 견학하기 전에는 박물관을 만들 정도로 신문에 많은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기껏해야 오래된 신문을 늘어놓는 정도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4월 16일 맑은 오후, 직접 가본 동아일보사의 신문박물관 ‘프레시움’은 우리나라 신문의 성장을 대변하듯 몹시 현대적인 모습이었다. 전체적인 인상은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특히 전시물의 구성을 효율적으로 하여 관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안내하시는 분의 도움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신문을 살펴보며 견학을 시작했다. 세계 여러나라의 신문은 각국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중국에서 조선족들이 발행하고 있는 신문이었다. 먼 타국에서도 자신들의 자주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알 권리를 추구하는 조선족들이 자랑스러웠다. 조선족들이 억압당하고 핍박받으면서도 우리의 민족성과 자주성을 잃지 않은 데는 그들이 노력해서 발행하는 저 신문의 역할도 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신문의 역사를 다룬 코너로 이동했다. 사실 이 부분은 예전에 근현대사로 배우기도 했기 때문에, 드문드문 아는 이야기들이 들렸다. 일제가 신문에 대한 검열을 하고 빨간 종이로 수정과 삭제를 요구한 신문을 보니 조금 가슴이 답답했다. 그 옆에는 일제의 검열로 인해 대부분의 기사가 빠진 채 거의 백지상태로 발행된 신문은 일제의 억압이 얼마나 서슬 퍼랬는지 대변해주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에도 우리 민족은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신문 발행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전시물들을 보며 오늘날 몇몇 신문사들은 마치 국가의 기관지 모양으로 전락해 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가 염려스럽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