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세철학 - 영국 경험론과 대륙 이성론 실체관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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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철학 - 영국 경험론과 대륙 이성론 실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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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험론은 이성과 지성은 모두 인간의 유전적 소질이며, 이는 인간의 축적된 감각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라 본다. 또 초경험적 존재나 선천적인 능력보다 감각기관과 내성을 통하여 얻는 구체적인 사실을 중시하여, 인식과 존재의 문제를 정립하고자 한다. 대표적 경험론자로는 베이컨, 로크, 버클리, 흄 등이 있다.
베이컨에 의해 경험론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지식을 얻는데 있어서 귀납적 방법을 주장하였다. 사람들은 먼저 각종의 우상(선입견)을 버리고 자연을 충실히 관찰함으로서 실용적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베이컨의 영향을 받은 로크는 지식의 대부분이 경험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하고, 경험에 의해 우리의 오성에 관념이 주어짐으로서 비로소 지식이 형성된다고 보았다. 로크는 대상의 성질을 일차성질과 이차성질로 나누는데 이차성질은 감각적 경험을 통해 지각할 수 있는 성질인 반면, 일차성질은 연장․무게․양 같은 직접적 경험으로부터 얻어지는 성질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대상을 아는 것은 이차성질로부터 추리하여 아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대상의 일차성질은 알 수 없는 것이 된다. 이 점이 바로 버클리가 로크를 공박하는 논점이다. 대상의 일차성질이나 물리적 대상, 물질적 실체는 우리의 모든 지식이 경험적 기초를 갖고 있는 한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며, 따라서 그것이 존재한다고 가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버클리는 대상의 이차성질, 현상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존재하는 것이 곧 지각되는 것"이다. 버클리는 내가 지각하지 않을 때에는 다른 사람들의 정신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으며 나와 타인이 바라보지 않을 때에는 신이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이런 의미에서 버클리는 내 정신, 다른 사람들의 정신, 그리고 신이 존재한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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