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4.2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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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코를 보고 나서 쓴 감상문 입니다. 인간과 사회라는 과목에서 쓰였던 것으로 A+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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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식코란 영화 너무 많이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지난 학기에 아카데미극장에서 무료 상영을 했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미처 보지 못했었다. 다운받아서 보려고도 했는데 저작권 관리를 어찌나 잘했던지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게 되서 굉장히 설렜다.
영화속 내용의 나의 설렘과 달리 너무나 끔찍한 미국의 현실이었다. 미국인 5000만명, 우리나라 인구 수 만큼이나 한 미국 국민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비단 돈이 없어서 가입을 못한 것은 아니다. 너무 말랐다고, 너무 뚱뚱하다고 보험가입을 거절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의료보험에 가입이 됐다고 만사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보험회사들은 각가지 핑계를 대며 환자에게 수술을 허락하지 않고 그들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영화 중간에 이럴 때에는 해결책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아, 당연히 무슨 대책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대책이 더 큰 경악이었다. `국경을 넘어라`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치료를 받기 위해 국경을 넘어야한다는 게 어이가 없었다. 미국의 복지수준 순위는 34위,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의 복지가 밑바닥수준이다. 경제만을 챙기다보니 복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그들이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역시 경제를 위하여 국민들의 건강을 팔아넘기려고 한다. 대통령은 이 영화를 보고도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
영국의 병원은 수술과 치료 후 돈을 내지 않고, 병원에 온 사람에게 차비까지 준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인터뷰를 한 장면에서 영국인들의 국민 의식에 놀랐다. 인터뷰의 응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돈을 많이 내는 것을 당연시 여겼다. 물론 영국에도 탈세를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이런 시민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 부럽기만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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