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遺事 紀異篇의 考察 발제
- 최초 등록일
- 2009.04.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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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三國遺事 紀異篇의 考察 발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신이(神異)의 기록
Ⅲ. 신이사(神異事)가 아닌 기록들의 문제
Ⅳ. 국가 중심의 체계
Ⅴ. 신라 국왕의 기록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기이편은 『삼국유사』에서 문장으로 된 첫 편이다. 그리고 그 내용이 문장으로 된 다른 7편이 불교에 관한 내용인 것에 비해 일반적인 사화(史話)로 이루어져있다. 그런 점에서 일반사의 사료로서 중요시되어 온 것이기도 하다. 또한 전체 9편 중 1편으로 차지하는 수는 적으나 양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하는 두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기이편의 존재는 『삼국유사』에서 중요한 것에 틀림이 없으며, 따라서 이 기이편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Ⅱ. 신이(神異)의 기록
기이편의 첫머리에는 저자인 일연(一然) 스스로가 이 편을 엮은 취지를 명백하게 밝혀주는 서문(序文)이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대체로 옛날 성인이 예악으로 나라를 일으키고 인의로 교(敎)를 베푸는데 있어서 괴력난신(怪力亂神)은 말하지 않는 바였다. 그러나 제왕이 장차 일어나려함에 있어서는 부명(符命)을 받고 도록을 받아 반드시 남과 다른 점이 있었다. 그런 후에야 능히 대변(大變)을 타고 대기(大器)를 쥐어 대업을 이룰 수 있었다. 고로 황하에서 도(圖)가 나왔고, 낙수에서 서(書)가 나와서 성인이 일어났다. 무지개가 신모를 둘러 복희를 낳았고, 용이 여등에게 감촉하여 화제를 낳고 …… . 이로부터 이후를 어찌 다 기록할 수 있겠는가. 그런즉 삼국의 시조(始祖)가 모두 신이한데서 나왔다는 것이 무엇이 괴이하겠는가. 제편(諸篇) 첫머리에 들어있는 것은 그 뜻이 여기에 있다.
일연이 기이편을 엮은 취지를 적은 이 서문에 의하면, 그는 우선 『논어』에서 공자가 괴력난신을 말하지 않음은 초인간적인 힘에 의한 역사의 발전을 믿지 않는 것이라 비판했다. 즉, 일연은 국가의 흥망에 초인간적인 힘의 작용을 믿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