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독교정치 윤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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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의 발전과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개인의 안위가 우선시 되었고, 자극적이고 육체적인 쾌락을 쫓아가는 경향들이 생겨났다. 포스트모던 이후 해체적이고, 다원적인 경향성으로 인해 개인이 중시되어지고, 동시에 절대적 진리라는 것이 상실되었다.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을 찾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외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겠는가. 타락되어지고, 죄악이 만연한 세상 속에서 교회가 어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가에 대해 자주 생각해보았었다. 기독교 윤리 수업을 들으며 그러한 생각들을 어느정도 정립시킬 수 있었고, 특히 이번 주제인 네 가지 패러다임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릴로와 뎀스터 교수의 유형론을 따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눴을 때, 보수적 복음주의와 진보적 복음주의, 그리고 급진적 복음주의와 근본주의 신우파로 분류 할 수 있다. 어느 유형만 옳다거나 좋다라고 단정지어서, 그 유형 하나만을 고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을 통해 거듭나지 않은 자들과 타락한 문화에 선한 도덕적 영향력을 행사해 도덕적인 삶을 살게 하도록 하자는 입장에서 보면 보수적 복음주의를 지지한다라고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리스도인의 적극적 정치참여 입장에서 보면 진보적 복음주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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