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01.12.25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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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유의 종말이 적용하고 있는 사실을 한국 현실에 적용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기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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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린 분명히 불과 십년이라는 짧은 시간차를 두더라도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1기가의 엄청난 속도가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마우스의 클릭 한번으로 모든 생활공간을 자신의 소유(所有)로 할 수 있으며 고객을 평생 관리해 주는 기업에 장기 plan에 따라 움직이면 되는 편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을 것 같은 이 놀라운 세상에서 우리는 경이적일 정도로 놀라운 적응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순간순간 카멜라온에 재빠른 변신처럼 처해진 상황에 적응하며 1900년대 어떤 소설가가 예언(豫言)했던 컴퓨터에 지배당한 인간은 우리 주위에서 도저히 찾아 볼 수 없고 오히려 인간이 끊임없는 연구로 인간의 재빠른 욕구에 맞춰 컴퓨터를 순간순간 upglade시키고 있다.
이 세계하에서의 인간은 막스가 정의한 부르조아지와 프롤레타리아의 명백한 계급구분하에 투쟁(鬪爭)하는 존재도 아니고 사회 민주주의자들이 말한 정부에 강력한 통제(統制)를 받는 존재도 아니며 신자유주의자들의 그들의 부활로 지목했던 중간계층이 주도하는 세상도 아닌 거미줄 같이 쳐진 network하에 관리되는 존재이다. 인간이 적어도 세계라는 존재하는 공간에 사는 한 이 네트워크를 거부하고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기민하고 촘촘하게 우리를 옭아메는 이 네트워크 또한 인간이 편리를 위해 계발한 조직이다. 우리가 분명히 경제와 사회의 주체가 된 것 같고 내 자신이 의도가 다분히 지배적인 마우스의 클릭으로 내 삶을 내가 결정하는데 이상하게 우린 계속 종속(從屬)되었다는 생각을 지우고 살수가 없다. 영화 MATRIXS에서 인간을 관리하기 위해 모든 인간에게 바코드를 부착하듯 우린 광범위한 네트워트에 자의든 타의든 연결된 상태에서 살아야 한다.
분명 영원할 것 같던 시장 근본주의와는 명백히 다르지만 그렇다고 다른 점을 굳이 꼽을 수 없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도 같은 이 세계를 제러미 러프킨은 접속(接續)의 시대라고 짧게 정의하고 있다.
접속은 인간이 속한 네트워크에 출입하기 위한 열쇠이며 네트워크라는 평등한 방어막이 깔려있는 한 인간은 더 이상 소유로 인해 자신의 지위를 측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불행히 인간은 네트워크라는 평등한 개념하에서도 얼마나 접속하느냐의 접속의 빈도(頻度)에 따라 지위가 정해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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