荷花三娘子하화삼낭자 요재지이
- 최초 등록일
- 2009.04.1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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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荷花三娘子하화삼낭자 요재지이
포송령(蒲松齡)이 지은 것으로 모두 500여 편이다. 소재는 옛 사람들이 쓴 짧은 이야기나 민간전설에서 널리 취했다. 여우·귀신·도깨비 등을 등장시켜 인간사회를 묘사했고, 저승세계를 현실생활과 잘 융합시켜 기괴하고 황당무계한 이야기 가운데 인생철학을 담았다. 어떤 편에서는 청대 사회의 어둡고 부패한 면을 폭로하고, 인간의 불굴의 정신을 묘사했으며, 과거제도의 병폐를 규탄하기도 했다. 또한 결혼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편에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전통의 굴레를 타파하려는 청춘남녀의 희망이 반영되어 있다. 이외에도 세태를 풍자하거나 우정을 찬미하는 글들도 있다. 문체는 전기(傳奇) 및 지괴소설(志怪小說)의 특징을 섞어 썼으며, 대부분의 편 끝에 평을 달아 그 취지를 명백히 밝혔다. 30여 종의 언어로 번역·출판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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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湖州宗湘若,士人也。
호주의 종상약은 선비이다.
秋日巡視田壠 壠(언덕, 밭이랑 롱; ⼟-총19획; lǒng)
,見禾稼茂密處,振搖甚動。
가을날에 돌아다니다 밭이랑을 보았는데 벼가 심은 곳이 무성하고 빽빽한 곳에 진동하여 흔들림이 매우 심하였다.
疑之,越陌 陌(두렁 맥; ⾩-총9획; mò)
往覘,則有男女野合。
의심되어 논두렁을 넘어 가서 훔쳐보니 남녀가 들에서 교합함이 있었다.
一笑將返。
한번 웃으면서 돌아갔다.
即見男子靦 靦(부끄러워할, 뻔뻔한 낯 전; ⾯-총16획; tiǎn)
然結帶,草草 초초: 수고롭고 고된 모양
逕去。
남자는 허리띠를 매어 초초하게 지름길로 갔다.
女子亦起。
여자가 또한 일어났다.
細審之,雅甚娟好。
자세히 살펴보니 우아하며 매우 예쁘고 좋았다.
心悅之,欲就綢繆,實慚鄙惡。
마음이 기뻐하여서 몸을 섞고 싶어했지만 실제 비속하고 악행이 부끄러웠다.
乃略近拂拭曰:「桑中之遊樂乎?」
대략 흙먼지를 비비고 말하길 노는 뽕나무속에서 즐거움이 어떠합니까?
女笑不語。
여인은 웃고 말하지 않았다.
宗近身啟衣,膚膩如脂。
몸 근처에서 옷을 벗고 피부가 기름처럼 매끄러웠다.
於是挼 挼(주무를 뇌; ⼿-총10획; ruó,ruá)
莎 莎(향부자, 비비다 사; ⾋-총11획; suō,shā)
上下幾遍。
이에 여자의 위 아래로 자주 주물렀다.
女笑曰:「腐秀才!要如何,便如何耳,狂探何爲?」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