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성선설과 성악설
- 최초 등록일
- 2001.12.19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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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설은 인간의 본성을 선으로 보는 설. 중국 전국시대의 유자(儒者)인 맹자(孟子)가 역설한 성론이다. 맹자는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본래 선에 대한 가능성이 내재(內在)해 있다고 하여 거기에서 우러나는 마음씨를 사단(四端;측은지심·수오지심·사양지심·시비지심)의 정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 사단을 확대하면 인간의 선성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형태로 완전히 발휘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성선설은 인의예지라는 유교적 가치관에 의한 덕목(德目)의 싹틈이 인간자연의 본성으로서 내재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설은 한편으로 현실의 인간악의 유래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는 성(性)에서 선악은 가릴 수 없다는 고자(告子)와 논쟁을 되풀이하게 되었는데 그 쟁점의 하나도 여기에 있었다. 이후 약 50년 뒤에 순자(荀子)는 성선설을 부정하고 성악설(性惡說)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순자의 설은 예(禮)의 의의를 정립하기 위해 인심의 수성(獸性)을 강조한 것으로, 인간의 마음에 갖추어진 선에 대한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뒤 맹자와 순자의 설은 성설의 두 전형으로 대조적인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맹자의 성선설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4단 (四端)에 관한 이론을 알 필요가 있다. 맹자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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