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에 나타난 인간의 위상 — 무속의례와 죽음신화를 중심으로 —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동방문화와 사상 / 13권
ㆍ저자명 : 이용범
ㆍ저자명 : 이용범
목차
논문 초록Ⅰ. 머리말
Ⅱ. 무속의례와 인간 위상
1. 무속의례의 유형과 인간 위상
2.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의 인간 위상
Ⅲ. 죽음 문제에서의 인간 위상
1. 고난 극복형
2. 저승사자 치성형
3. 죽음에 대한 인간의 주체적 태도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이 글은 무속의례와 무속 죽음신화를 통해 무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위상의 문제를 살펴보았다. 무속에서 인간은 신과의 관계에서나 죽음의 문제에 있어 서 결코 수동적인 위치에 서 있지 않다. 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은 자기 삶의 주체로서 신과 당당하게 대면한다. 죽음에 직면해서도 죽음을 주어진 것 으로 체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변화시키려 한다. 신과의 관계는 물 론 죽음의 문제에서도 인간은 삶의 주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글은 무속에서 전제되는 이러한 인간의 위상을 무속의례와 죽음신화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확인하고자 하였다. 무속의례를 분석 대상으로 선택한 것 은 무속이 의례 중심의 종교로서 무속의 모든 것이 의례를 통해 확인되기 때 문이다. 무속의 죽음신화를 검토한 것은 죽음이 인간 삶의 보편적 문제라는 점에서, 죽음이라는 삶의 문제에 대한 인간의 태도 역시 무속에서 전제되는 인간의 위상을 잘 드러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무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위상에 관해서는 신 중심적 시각과 인간 중심적 시각이 존재한다. 이 두 시각은 ‘신 중심주의’ 아니면 ‘인간 중심주의’라는 이 분법적 시각을 전제한다. 무속에서 인간이 삶의 주체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주장하지만. 이 글은 인간 중심주의 시각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무속에서는 신이 믿음과 의 례의 대상으로 전제되면서도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는 쌍방 간에 상호 존재가 인정된다는 것이 이 글의 입장이다.영어 초록
This paper tries to examine man’s status in Musok through rituals and death myths of Musok. Man is not passive at all both in relationship with gods and in the problem of death. In relationship with gods man confronts with them as a subject of life confidently. In facing death, he does not accept it with resignation but take an active hand and tries to overcome by changing it. First, this paper tries to examine rituals of Musok, it is because Musok is a religion of rituals and everything of Musok is known through rituals. The reason that examines death myths of Musok is because death is a general problem of human beings and man’s attitude to death will reveal man’s status in Musok. There has been two viewpoints in relation to man’s status in Musok, that is theocentrism and anthropocentrism. These two viewpoints presuppose a dichotomy in relationship of gods and man. Although arguing that man has a status as a subject of life in Musok, this paper does not accept a viewpoint of anthropocentrism. This paper suggests that in Musok gods are presupposed as objects of belief and rituals, and gods and man recognize each other reciprocally.참고 자료
없음태그
"동방문화와 사상"의 다른 논문
- 동아시아 자연주의와 무위의 리더십22페이지
-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가 포착한 일본의 일상 지식― 『해행총재(海行摠載)』의 문견록을 중심으로 ―37페이지
- 여학교 설립을 통한 중국 근대 여성교육의 변화와 의미21페이지
- 박생광의 회화: 한국적 이미지의 추구32페이지
- 『논어(論語)』의 덕(德)과 도(道)⋅인(仁)⋅예(藝)27페이지
- 육임 고전 『대육임필법부』에서 고시⋅관직 이론의 음양오행사상 및 천문사상 연구29페이지
- 성명학의 학문적 정체성 검토 — 학문적 범위와 선행연구 분석을 중심으로 —34페이지
- 음양오행과 천지인 삼원의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안 연구 — 초등교육을 중심으로 —55페이지
- 치매 질병에 관한 명리학적 사례 연구21페이지
- 전통 천문 지식의 범주와 연구의 방향 — 전통지식과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중심으로 —3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