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과의 실태와 인문학의 위기, 그리고 해결방안 모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Ι.서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2. 연구 문제
3. 용어 정의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및 분석방법
1. 연구 설계
2. 연구 대상
3. 연구 절차
4. 연구 내용
5. 타당성 및 신뢰도 평가
Ⅵ.결론
본문내용
지금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인문학 열풍이다. 각종 방송에서는 인문학 강의라는 플랫폼을 딴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그 못지 않는 열기가 가득하다. 이런 인문학 열풍의 시작이 1997년 IMF 외환위기와 맞닿아 있다는 점은 매우 시사적이다. 자신의 삶을 버리면서까지 일에 매달리고 조직에 충성했지만 돌아온 것은 매정하고 가혹한 현실이었다. ‘과연 나는 무엇인가?’ ‘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등의 회의와 성찰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지식은 많으나 거기에 인간이 빠지고 인격이 매몰된 현실에 대한 반성이 지금 우리 인문학 열기의 바탕이다.
따라서 인간과 인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단순히 지식의 축적에만 매달리는 것은 인문학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임을 재확인해야 하는 것 (김경집, 2013, 인문학은 밥이다)이 현 인문학의 주소인데 이와 완벽하게 상반된 개념을 가진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학교이다.
대한민국의 교육 현 주소는 수박 겉핥기식이나 다름없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비롯한 그 모든 교육 과정들이 결국 ‘대학 입시‘라는 맹목적인 레이스가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초중고 12년 동안 받는 모든 교육 과정과 활동들, 시험을 위한 수업부터 생기부에 기입하기 위한 독서기록이나 봉사활동까지 이 모든 것은 입시라는 문을 통과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쓰인다.
본디 교육 과정이라 함은 국어, 수학, 영어 같은 주요 과목은 물론이고 학생의 사고를 고무시키고 주체적이고 자율적인 생각을 하기 위한 활동 또한 포함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후자의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여유를 가지고 사색하며 깊이 탐구하는 법을 배우고 본인의 사고를 확립시켜야 할 학생들은 오히려 빨리 빨리 생각하기를 독촉 받으면서 문제를 빨리 읽고 빨리 정답을 도출해내기 급급하다. 생각 할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문맹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질적 문맹률’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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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청소년 진로교육의 방향,2017)
(김영욱,인문학 교육이 중학생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 방과 후 학교의 성찰적 인문학 교육 사례 연구,2013)
(김지선,토론식 수업을 통한 비판적 사고력 신장 방안 = The Effects of Debate classes on the Critical Thinking,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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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rf, 1952, Language thought and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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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4차산혁명시대, 교육이 희망이다,2017)
(김경집, 인문학은 밥이다, 2013)
(한국교육개발원, 한국 성인의 비문해 실태 조사 연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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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영, 인하정, 김민서,「그들은 ‘문송'할 필요가 없다」, OhmyNews , 2015.12.16)
(허예지, 「인문학'의 홍수... 진짜 인문학은 실종됐다」, OhmyNews, 2013.12.21)
(한국교총, 인문학 교육 실태 분석 및 진흥 방안 연구, 2011)
(이동렬, 우리나라 인문학 교육의 오늘, 대한 교육 신문, 2012.07.01)
(인문학탐방단 영 휴머니스트, 대한민국은 인문학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2013)
(김유경, '문송'·'인구론' 왜 등장했나…일본은 왜 국립대 통폐합까지 나섰나, 중앙일보, 2017.08.26)
(뉴미디어부01, [시대가 만든 쓸쓸한 신조어]③열심히 공부해도 취업문 통과못하는 문과생들 '문송합니다', '인구론', 매일신문,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