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 환경의 변화에 따른 용어정의 재정립의 필요성

소개글

기록관리 환경이 종이기록환경에서 전자기록환경으로 변함에 따라 기존에 정의되었던 용어가 현재의 환경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에서 착안하여 진행한 글입니다. 특히 기록학 용어 중에서도 '분류'와 '정리'에 집중하여서 글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추어 논리적으로 썼고, 참고문헌도 꼼꼼히 다 표기하였기 때문에 아주 퀄리티가 높습니다.

목차

1. 서론

2. 기록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1) 종이기록환경에서의 기록생애주기이론
2) 전자기록환경의 확산과 기록연속체이론의 대두

3. 새로운 패러다임에서의 ‘분류’, ‘정리’ 용어정의 재정립
1) 국내의 ‘분류’, ‘정리’에 대한 용어정의
2) ‘분류’, ‘정리’ 용어정의 재정립방향 제시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러한 원칙들이 현실에 무리 없이 적용되었을 때에는 별다른 문제제기는 없었다. 그러나 전자기록환경의 현상들을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하면서 기존 원칙들은 지배적인 패러다임으로서의 위상에 의문이 제기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전자기록관리 환경에서 기록분류는 많은 연구 과제를 던지고 있다. 기록생애주기론에 근거한 방법론의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분야가 분류론이기 때문이다. 분류체계를 기록관리시스템의 심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업무에 기반하여 개발된 분류체계는 업무 수행을 돕는 강력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기록관리 과정상 많은 기능을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록분류체계는 궁극적으로는 기록이 조직이나 개인의 활동을 증거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된다. 기록분류가 이처럼 기록관리에서 핵심적인 분야인 만큼 전자기록관리 환경에서 기록분류에게 던져진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여 미래지향적인 원칙을 성립하여야 할 것이다.
전자환경에 대한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의 해석과 대응방책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기존의 개념과 그것에서 비롯된 접근방식, 방법론, 패러다임, 철학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본고는 기록분류의 기초가 되는 ‘분류’와 ‘정리’라는 용어를 대상으로 그 용어정의에 대해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전통적인 기록관리 패러다임의 특징과 새로운 기록관리 패러다임의 특징을 살펴보는 동시에 전통적인 기록관리 패러다임이 어떠한 이유에서 비판을 받아 새로운 기록관리 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살펴볼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기록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기록관리 패러다임에 통용되는 개념의 무비판적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도출해 낸 뒤 전자기록관리 환경에도 적합한 용어정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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