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학습에서 학습자의 초인지 능력 및 학습 수준 인식의 정도에 따른 실제 학습 수준과 학습 관련 제반 인식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방법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방법연구 / 23권 / 2호
ㆍ저자명 : 장선영, 김혜진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초인지와 학습의 결과와의 관계를 나타낸 일반적인 학습의 원리를 전제로 교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지만 초인지 능력의 정도에 따라 학습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외국어 학습에서 학습자의 초인지 능력의 정도 및 자기 학습 수준 인식의 정도에 따라 학습자의 실제적인 학습 수준과 학습자의 학습 관련 제반 인식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며, 이것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실질적인 교수-학습의 초인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일련의 측정도구를 사용한 후 빈도 및 비율 분석, 다변량분산분석(MANOVA) 및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 t검정에 의해 결과를 분석하였고 이때 통계 프로그램 SPSS 12.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로 첫째, 학습자의 초인지 능력에 따라 구분된 세 집단 간에는 학습자의 ‘자신감, 재미와 흥미, 뚜렷한 목표, 만족감’이란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인식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들 항목 모두에서 초인지가 ‘상’인 집단이 동기의 중요한 요소인 ‘자신감’ 및 ‘재미와 흥미’, ‘만족감’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둘째, 학습자의 자기 학습 수준 인식 집단별로 초인지 능력과 진단평가를 통한 실제 학습 수준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초인지 능력이 예측하는 기존의 결과를 벗어나는 것이었다. 셋째, 초인지 능력의 ‘상?중?하’ 정도에 따라 ‘잘 모르겠음’과 같은 학습 수준 인식의 정도를 해석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결론을 토대로 교수-학습 전략 수립에 참고할 내용을 제안하였고 연구의 제한점도 제시하였다.

영어 초록

Many studies have argued that meta-cognitive capability has high correlations with learners' learning abilities and results, thereby recommending meta-cognition as an effective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y. However, various problems occur in classrooms because actual learning level and outcomes are not always in accordance with the learning theories on the relation between meta-cognitive capabilities and learning results in EFL environments. This study purposes to explore how and why learners' meta-cognitive capabilities and learning recognitions are not consistent with their learning levels and learning variables and how these differences affect on their learning processes. This study, thereby, aims to find more practical teaching-learning strategies in language learning.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111 college students in Korea. The data from the questionnaire were analyzed with SPSS 12.0. One-way ANOVA, MANOVA, and t-test were us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among the three groups of meta-cognitive capability (higher, medium, and lower) and the three groups of learning recognition(medium, lower, and ambiguous). The frequencies and percentages of learning recognition were analyzed by the three groups of metacognitive capability.
Based on the analysis of the results, the followings are induced. (1) The three meta-cognitive groups exhibit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fidence, interest, goal, and satisfaction. The higher meta-cognitive group shows the highest score in all three aspects of confidence, interest, and satisfaction. (2) The three learning recognition groups indicate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meta-cognition capability and learning level. It is not consistent with the prior researches on meta-cognition. (3) The study gives a special attention to the students with ‘ambiguous’ learning recognition, which generates various meanings. Considering these results, it is urgent to develop more practical teaching-learning strategies concerning learners' learning levels and meta-cognitive capabilitie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