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활용 ‘과학교육’ 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교육학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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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5.09.04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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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원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원리연구 / 19권 / 1호
ㆍ저자명 : 한수연
한국어 초록
‘과학교육’에 과학사를 활용해야 한다는 논의는 과학이 학교로 도입될 무렵인 19세기 말부터 있어왔지만 이론적으로는 큰 진전이 없었다. 본 연구는 그 주요 원인으로서 과학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여 온 교육의 개념과 그에 대한 인식론적 지체 현상이 있음을 주목하고 기존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과학교육’에서의 과학사 활용 논의는 과학사와 과학의 병렬적 나열이나 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고유하고도 자율적인 이론적 세계로서 교육의 개념을 정립하고 그것을 기초로 과학과 교육의 관계를 재설정하는데서 새로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본위론에 근거한 교육의 개념을 적용, ‘교육의 소재로서의 과학’의 의미를 탐색해보았으며, 과학사 자료는 교육적 경험을 단계별로 재배열하는 측면에서 그 유용성이 재고되어야 한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이 ‘교과’와 ‘교육’ 사이에서 이론적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교과교육학’ 논의 일반에도 기여하는 바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영어 초록
The discourse of science education using the history of science has been continued since late 19th century when science curriculum was introduced into school. However, it is hard to find any theoretical progress of the discourse in the perspective of education. This study tries to reveal the limits of the discourse due to the weak foundation of educational concept. The Endogenous Theory of Education which conceptualizes education as a form of life was introduced to investigate these challenges. Science can be considered as ‘educational material’, not ends of education, under the Endogenous Theory of Education. Under the concept of ‘educational material’, the construct and the usefulness of the history of science would be reconsidered as the source of genetic array of educational experience.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