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플라톤의 『변명』에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무지주장의 문제

(주)학지사
최초 등록일
2015.03.25
최종 저작일
2006.01
36페이지/파일확장자 어도비 PDF
가격 6,5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수록지정보 : 철학논집
저자명 : 강철웅

목차

1. 머리말: 『변명』 첫 문장의 의미
2. 델포이의 신탁과 그 의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탐구 여정
3. 소크라테스의 지혜를 무지의 지 주장으로 이해하기 위해 논의해야 할 것들
4. 결과로서의 인지적 성공 vs. 과정으로서의 반성
5. 일차 앎과 이차 앎의 관계
6. 맺는말: 소크라테스의 인간적 지혜와 철학하는 삶

한국어 초록

소크라테스는 포괄적으로 자신의 무지를 주장한다. 그렇다면 그가 앎 주장을 하는 몇몇 대목들은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또 그런 그가 어떻게 지혜로운 자요 훌륭한 스승으로 간주 될 수 있는가? 소크라테스 혹은 초기 플라톤 철학 이해의 관건 가운데 하나인 이 물음을 '앎 부인'의 문제라기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무지 주장'의 문제로 설정되어야 한다.
이 글은 『변명』의 신탁 관련 회고담 부분 (20c-23c)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 그의 무지 주장은 무지의 믿음 주장이 아니라 무지의 지 주장이다. 둘째, 그는 앎의 문제에 있어서 인식의 성공 자체(즉 결과)보다 자기 인식 상태의 반성(즉 과정)이 중요하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셋째, 소크라테스의 인식론에서 이차 앎은 참인 이차 믿음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일차 앎은 참인 일차 믿음과의 간격이 크다. 나아가 이차 앎이 일차 앎의 필요 조건 혹은 필수적 구성 요소로 설정되어 있다. 일차 앎의 조건이 까다로운 이런 논의 구도에서 지의 무지는 성립할 수 없다. 넷째, 그렇기 때문에 그는 훗날 스토아 철학자들을 괴롭힌 '지의 무지에 관한 딜레마'를 피할 수 있다. 다섯째, 무지의 지라는 그의 철학적 기획은 앎과 삶(행함)의 불가분성, 과정으로서의 철학함이라는 그 자신의 통찰에 깊이 뿌리박고 있지만, 이전 철학자들의 인식론적, 영혼론적 기획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기도 하다.

영어 초록

Socrates claims his own ignorance comprehensively. How, then,
can we understand some passages where he claims some
knowledge? How, moreover, can such a person be considered as a
wise man and a good teacher? These questions are crucial for
understanding his and/or early Plato's philosophy and should be
treated in the context of the problem of ignorance claim, rather than
of disavowal of knowledge. This paper analyzes Plato's Apology
20c-23c and argues as follows. First, his ignorance claim is, pace
some interpreters, the claim that he knows (not just believes) his
own ignorance. Second, concerning epistemological matters, he
concentrates on the importance of the reflection of one's own
cognition (i.e. process), rather than on the success of one's
cognition (i.e. result). Third, in his epistemological scheme the
second order knowledge has little difference from the second order
true belief, while the first order knowledge has a huge difference
from the first order true belief. Furthermore, the second order
knowledge is set up as a necessary condition or an essential
component of the first order knowledge. So his epistemological
picture, setting up extremely high requirements for the first order
knowledge, leaves no room for ignorance of knowledge. Fourth,
thanks to that picture, he could conquer the dilemma about
ignorance of knowledge which later afflicted Stoics. Fifth, although
his philosophical project of knowledge of ignorance basically takes
root deep into his own insights (e.g. the inseparability of knowledge
and life/action and the view of philosophy as an on-going process),
it also owes much to his predecessors' epistemological and
psychological projects.

참고 자료

없음

자료문의

제휴사는 별도로 자료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마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문의 전당을 꿈꾸며 학지사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종합적인 학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저작권 본 학술논문은 (주)학지사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탑툰 이벤트
플라톤의 『변명』에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무지주장의 문제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
  • 레이어 팝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