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빈곤여성의 취업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사회복지행정학 / 6권 / 2호
ㆍ저자명 : 이홍직

목차

Ⅰ. 서 론
II.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의 고찰
Ⅲ. 연구방법
IV. 분석 결과
V. 결론 및 제언
■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National Longitudinal Survey of Youth의 자료를 통하여, 미국의 여성복지수혜자의 취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그들의 인구ㆍ사회ㆍ경제학적인 요인과 그들이 참여한 근로연계복지사업의 유형요인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ㆍ사회ㆍ경제학적 요인을 여성 복지수혜자의 개인적 특성, 가족특성, 인적자본의 특성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근로연계복지 사업의 유형에 있어서는 인적자본개발모델(HCD: Human Capital Development Model), 노동시장연결모델(LFA: Labor Force Attachment Model),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혼용한 혼합모델의 세 모델로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복지수혜자의 연령, 최연소자녀의 연령, AFQT(Armed Forces Qualification Test)점수, 교육연수, 과거의 직장경력 등의 인구ㆍ사회ㆍ경제학적인 특성이 여성복지수혜자의 취업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일련의 근로연계복지사업의 참여도 여성복지수혜자의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중에서도, 혼합모델이 여성의 조기 취업증대에 있어서 가장 큰 효과를 보였으며, LFA모델과 HCD모델의 비교에 있어서는 LFA모델이 HCD모델보다 효과적이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복지수혜여성의 취업에 있어서, 개인적 특성, 가족적 특성, 인적자본 특성 등의 인구ㆍ사회ㆍ경제학적 요인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임을 재인식시켜주며, 빈곤여성들의 취업을 통한 자활을 위한 프로그램의 모델 선택에 있어서도, HCD모델보다는 LFA모델이나 혼합모델을 추구할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인구ㆍ사회ㆍ경제학적 요인 중 인적자본 특성이 취업에 미치는 효과를 통해, 훈련과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는 HCD모델의 중요성도 보여준다. 즉, 본 연구는 기술과 지식의 개발 및 향상이라는 HCD모델과 빠른 취업을 도모하는 LFA모델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는 혼합모델로 근로연계복지사업을 구성해야 할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자녀양육 등의 가정에서의 역할은 여성복지수혜자의 원활한 취업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지적됨으로, 직장 내에서의 아동보호(child care) 서비스의 보완 및 아동수당(child allowance)의 강화 등의 정책적인 노력을 요구한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취약집단(hard-to-employ)에게는 사례관리(case management) 서비스를, 취업에 성공한 이들에게는 전환상의 일시적 지원혜택(temporary transitional benefit)과 지속적인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post-employment service)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부가지원서비스가 강화되어야한다는 점도 시사하고 있다.

영어 초록

This article examines factors that affect U.S. female welfare recipients' employment by drawing on the data of National Longitudinal Survey of Youth(NLSY). It explores how the characteristics of female welfare recipients and the models of welfare-to-work programs in which they participate affect on the their employment chances in one-year follow-up period. The characteristics of welfare recipients wer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personal trait, family formation, and human capital. The models of welfare-to-work programs were also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Human Capital Development(HCD), Labor Force Attachment(LFA), and Combined model. This study shows that those female welfare recipients who are older, who have comparatively older children, and who have higher score of AFQT(Armed Forces Qualification Test), longer educational background, and longer previous work experiences are more likely to be employed than those who are not. It also reveals that participation in any of the three different models of welfare- to-work programs contributes to enhancing their employment chances in a one-year follow-up period. Also, It suggests that among the three models, the participation in the combined model is the strongest predictor of their employment chance, followed by the LFA, and the HCD model. This study also suggests us that case management service, child care service, temporary transitional benefits service, and post- employment service should be provided to assure their employment. Finally, this study further recommends the combined approach of the HCD and LFA model as a new promising model of welfare-to-work program that can better serve the employment of female welfare recipient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