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중용] 사상의 현대 교육철학적 해석과 그 의의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교육학회 ㆍ수록지정보 : 교육학연구 / 39권 / 4호
ㆍ저자명 : 이은선

목차

I.시작하는 말
II.[대학]과 [중용]에 나타난 교육의 초월적 기초
III.[대학]과 [중용]을 통해본 교육의 통합적 방법
IV.대학과 중용에 나타난 교육의 윤리적 이상과 목적
V.마무리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동아시아 사상 전통에서 한 핵심을 차지하는 유교전통의 [대학]과 [중용]사상을 현대 교육철학적 언어로 재해석해 보려는 것이다. [대학]과 [중용]은 우리나라에서 19세기말 서구식 교육제도와 사상이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 교육제도와 내용에 핵심적 영향을 끼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우리 교육현장에서 매우 생소하게 되었는 바, 여기서 다시 우리 시대의 언어로 재해석해 보고 그 의미들을 살펴보려고 하는 것이다. 이 일에 있어서 크게 세 가지의 해석특 즉, 1.교육의 초월적 기초 2.교육의 통합적 방법 3.교육의 윤리적 목적의틀이다. [대학] 사상의 핵심이란 주희가 ‘삼강령(三綱領)’이라고 명한 ‘명명덕(明明德)’, ‘친(신)민(親(新)民)’, ‘지어지선(止於至善)’과 ‘팔조목(八條目)’이라고 한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이다. 이것을 크게 교육의 ’기초‘와 ’방법‘, ’목적‘의 차원에서 재구성해보았다. [중용]의 해석은 그 대표적인 명제인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에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를 출발점으로 삼아서 위의 구조에 맞추어서 해석하고 의미지웠다. 이 일을 통해서 우리가 현대 교육철학적으로 하고자 한 것은 ①교육의 초월적이고 존재론적인 기초와 근거를 다시 회복하자는 것이며, ②교육의 방법에 있어서 전인성과 통전성, 실천성을 다시 찾자는 것이고, ③이것은 교육의 우주론적이고 윤리적인 이상과 목적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