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 글쓰기(기말과제물)
- 최초 등록일
- 2022.02.04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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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다음 중 올바른 표기 형태를 고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시오.(5점)
(1) 뒷처리/뒤처리
합성어의 경우 뒷말의 첫소리가 ‘ㅊ’과 같은 거센소리인 경우는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다.
(2) 겉잡다/걷잡다
‘겉잡다’는 ‘겉으로 보고 대강 짐작하여 헤아리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걷잡다’는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 또는 ‘억제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3) 귀뜸/귀띰/귀띔
‘귀띔’은 ‘귀’와 ‘띔’이 결합한 말로, ‘귀가 뜨이다’에서 온다. ‘띔’은 ‘처음으로 청각은 느끼다’라는 뜻을 가지는 ‘뜨이다’의 명사형이다.
(4) 명난젓/명란젓, 창난젓/창란젓
‘명란젓’의 ‘명란’은 한자어로 ‘명태의 알’을 의미하기 때문에 명란젓이 맞고, ‘창난젓’의 ‘창난’은 순우리말로 ‘명태의 창자’를 뜻하므로 창난이 맞다.
(5) 카페/까페(café)
된소리가 거센소리에 비해 기능 부담량이 훨씬 적기 때문에 외래어 중 [k], [t∫] 등의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2. 다음 밑줄 친 부분에서 올바른 표기 형태를 고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하시오.(5점)
(1) 철수가 군대 간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제대했대/제대했데.
말하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것을 말하는 경우라서 ‘-데’가 사용되어져야한다.
(2) 종이를 갈갈이/갈가리 찢어버렸다.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뜻하는 ‘가리가리’의 준말로 ‘갈가리’가 옳다.
(3) 친구를 오랫만에/오랜만에 만났지만, 일이 생겨서 금새/금세 헤어졌다.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를 뜻하는 명사인 ‘오래간만에’의 준말, ‘오랜만에’가 적절하다.
‘금시에’의 준말로 금세가 적절하다.
(4) 돈 문제가 해결됨으로/해결되므로 모든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다.
이 문장에서는 까닭이나 근거의 뜻을 가지기 때문에 ‘되므로’가 사용되어져야 한다.
참고 자료
고성환∙이상진,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